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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면대에 허리를 숙여 세수 또는 머리를 감는 습관이 있거나 씻다가 허리를 삐끗한 경험이 많으시다면 아래사진처럼 세면대 아래에 작은 의자를 두거나 한쪽 다리를 앞으로 두고 고관절을 접어주세요.
우리가 서 있거나 앉아서 활동하는 낮에는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척추 디스크가 계속 압박을 받아 수분이 빠져나가고 디스크의 부피가 줄어들지만, 밤새 똑바로 누워있는 동안은 중력의 압박이 사라져 디스크가 다시 수분과 영양분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침엔 디스크가 수분을 머금어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내부 압력이 높은 상태가 되는데, 만약 이때 허리만 둥글게 말아 머리를 숙이면 디스크가 뒤쪽 신경을 평소보다 더 강한 압력으로 밀어낼 수 있어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 디스크가 있으신 분들은 아침에 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아래사진처럼 발을 나란히 두지 않고 다리를 앞뒤로 벌리거나 작은 블럭 위에 다리를 올리고 고관절을 접어서 씻는다면, 고관절의 움직임이 만들어져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 허리에 가해지는 압박과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욕실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발을 올릴 때 중심을 잘 잡아야 하며,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다리 저림이 심하거나 발가락 감각이 무딘 느낌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