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 대통령 사형 구형에 대한 인식: ‘적절’ 58.1% vs ‘부적절’ 38.7%
·서울TK 제외 전 지역에서 ‘적절’ 의견 우세
·4050세대, 여성, 호남권, 진보층 내에서 ‘적절’ 의견 두드러져
지난 13일,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로 사형을 구형받은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 및 사형제도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검찰의 이번 구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의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에 대해, 응답자의 58.1%가 ‘적절하다’(매우 적절 50.5%, 대체로 적절 7.7%)고 답했다. 반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8.7%(매우 부적절 29.3%, 대체로 부적절 9.4%)로 ‘적절’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19.4%포인트 앞섰다. 특히 ‘매우 적절하다’는 강한 긍정 응답이 과반(50.5%)을 넘어서며, 향후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적절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적절 85.2% vs. 부적절 14.8%)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인천/경기에서도 65.9%(부적절 32.2%)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서울(43.9% vs 50.8%)과 대전/충청/세종(53.7% vs 45.2%), 부산/울산/경남(49.4% vs 45.5%)에서는 긍·부정 응답이 비슷했고, 반면, 대구/경북(41.4% vs. 50.5%)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해 지역 간 인식 차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40대(적절 75.0% vs. 부적절 20.5%)와 50대(67.7% vs 31.0%)를 중심으로 ‘적절’ 의견이 강력하게 형성되었다. 이어 20대(54.3% vs 44.4%)에서도 적절 의견이 다소 우세했으며, 30대(47.5% vs 50.1%)와 60대(51.2% vs 47.7%), 70세 이상(49.5% vs 41.5%)에서는 긍·부정 의견이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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