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새해 들어서도 상승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주에 비해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은 0.21% 상승했다. 49주 연속 상승중이고 전주(0.18%) 대비 상승폭도 소폭 키운 모습이다.
자치구 별로는 동작구와 중구가 0.3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동작구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가 강했다. 성동구는 하왕십리·옥수동 구축 위주로 0.32% 뛰었고 관악, 송파, 강동구는 0.30%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학군지·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의 실수요 증가로 매수문의 및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기는 0.09% 올랐다. 용인 수지구(0.45%)는 풍덕천·상현동 역세권 위주로, 성남 분당구(0.39%)는 구미·야탑동 구축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명시(0.37%)는 하안·철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0.04% 올랐다. 연수구(0.19%)가 연수·송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지방 아파트 상승세도 이어졌다. 5대광역시는 전주(0.03%) 대비 소폭 하락한 0.01% 상승률을 나타냈다. 울산이 0.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은 0.03% 올랐다. 전주 0.08% 상승했던 세종은 지역, 단지별 혼조세로 보합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0.13% 올랐다.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 및 학군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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