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37619?sid=103
2026년 기획 공연 라인업 발표
연극, 클래식, 발레, 국악 간 균형 살려
고선웅 연출 신작 '투신' 11월 상연
선율, 백건우, 황수미 등 리사이틀마포문화재단이 올해 기획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연극에 힘을 주고 클래식 마티네 공연을 신설하는 등 올해에만 공연 약 200회를 연다.

극공장소 마방진의 고선웅 예술감독(왼쪽),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대표. /사진출처. 마포문화재단.
연극에선 신작과 해외 원작 기반 작품을 섞어 공연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포문화재단은 극공작소 마방진과 함께 제작한 고선웅 연출의 신작 ‘투신’을 오는 11월 13~21일 상연한다. 극단 공놀이클럽의 신작 ‘미미한 미미의 연애’(6월), 화제작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10월) 등 동시대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도 선보인다. ‘비기닝’(4월 10·11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6월 12~14일) 등 해외 원작을 둔 작품도 공개한다. 공공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안착한 청소년극 페스티벌’도 운영해 연극 장르 저변을 넓힌다.
클래식 음악에선 오는 3월부터 매달 네 번째 주 수요일 오전에 ‘MAC모닝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가이드로 유명한 김용배가 해설하고 지휘자 김광현, 55인조 오케스트라M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 재단의 상주음악가인 ‘M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선율은 6월과 9월에 각각 리사이틀을 연다. ‘제11회 M클래식 축제’에선 데뷔 70주년을 맞이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9월 10일), 소프라노 황수미의 리사이틀(9월 17일),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하프 연주자 이수빈의 듀오 리사이틀(10월 22일) 등이 관객을 맞는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왼쪽부터), 지휘자 김광현, 'M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선율. / 사진출처. 마포문화재단.

피아니스트 백건우(왼쪽부터), 발렌티나 이고시나, 김도현, 하피스트 이수빈. /사진출처. 마포문화재단.
국악과 발레에서도 즐길 거리가 많다. 소리꾼 이자람은 오는 4월 2일 판소리 갈라 ‘작창 2007/2015’를 공연한다. 창극 ‘살로메’는 8월 21~23일 열린다. 지난해 전국 투어에서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창작발레 ‘갓’은 3월 28·29일 상연된다. 지난해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발레리노 박윤재가 출연하는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는 오는 4월 17·18일 오직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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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의 판소리 갈라인 '작창' 공연 장면(왼쪽)과 창극 '살로메' 공연 장면. / 사진출처. 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