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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본은 질렸고, 베트남은 멀다”…2030이 금요일 밤 떠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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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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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2시간, 연차 0일로 가능한 ‘상하이 1박3일’

 

금요일 밤 인천공항 중국 노선 출국장 풍경이 달라졌다. 단체 관광객이 줄을 서던 자리에는 캐리어 하나만 끌고 나온 20~30대 개별 여행객들이 눈에 띈다. 탑승구 앞에서 목적지를 묻자 답은 단순하다. “상하이요.”


일정도 복잡하지 않다. 금요일 밤 출발해 토요일 새벽 도착, 이틀을 보낸 뒤 일요일 밤 귀국한다. 연차를 쓸 필요는 없다.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멀고 번거롭다’는 인식이 강했던 중국이 다시 주말 여행지로 선택받고 있다.
 
◆숫자가 먼저 반응했다
 
여행 수요는 이미 지표로 확인된다. 1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중국 방문객 수는 주요 단거리 해외여행지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야놀자리서치가 집계한 국가별 아웃바운드 관광객 잠정치에서도 중국은 일본과 베트남, 태국을 앞질렀다.
 
도시별 흐름은 더 분명하다. 글로벌 숙박 플랫폼 아고다의 한국인 해외여행 수요 순위에서 상하이는 1년 새 두 자릿수 이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동안 중국 도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던 것과는 다른 움직임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행 증가의 배경으로 ‘주말 일정으로 소화 가능한 해외여행’이라는 점을 꼽는다. 비행 시간이 짧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 부담이 적어 도착 직후부터 일정이 이어진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외교 이후, 심리 장벽이 낮아졌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도 비슷하다. 여행사 예약 데이터를 보면 특정 시점을 전후로 중국행 문의가 뚜렷하게 늘었다. 최근 한중 정상 외교 이후다. 특히 상하이 상품의 증가 폭이 눈에 띈다는 설명이 나온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언론에서는 중국인의 방한 수요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실제 상담 창구에서는 한국인의 중국행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정치·외교 이벤트가 여행 선택에 영향을 미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행 방식도 달라졌다. 장자제나 백두산처럼 자연 경관 중심이던 중국 여행은 대도시 일정으로 옮겨가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쇼핑과 미식, 전시 관람, 야경까지 묶을 수 있는 도시가 선택받는다.
 

 

상하이는 이런 조건에 부합한다. 최근 SNS에서는 상하이가 ‘환율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시’, ‘물가 대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로 다시 언급되고 있다. 지도 앱과 번역 서비스, 후기 콘텐츠가 충분히 쌓이면서 언어 장벽에 대한 부담도 예전보다 낮아졌다는 평가다.
 
◆여행사 전략도 달라졌다
 
여행사들도 이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최근 상하이에 현지 거점을 마련하고 자유여행과 출장 수요를 함께 겨냥한 운영을 강화했다. 현지 호텔·입장권 직거래를 비롯해 맞춤형 자유여행 상품과 법인 출장 서비스까지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9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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