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임성근 셰프와의 만남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하신 분이다. 우승자 못지 않다. 화제성 1위"라면서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이다. 요즘 엄청 바쁘시겠다"고 물었다.
임 셰프는 "영광이다. 몸은 힘들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유퀴즈'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화제성 1위로) 존경하는 유재석 씨를 제꼈다. 현빈 씨도 제꼈다. 죄송하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요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밖에를 못 다니겠다. 카페에 가면 사진 요청을 너무 많이 하신다. 예전에는 제 팬분들이 다 누님들이셨는데, '흑백요리사2' 이후에 연령대가 굉장히 낮아졌다"고 행복해했다.
유재석은 43년동안 한식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임 셰프를 추켜세웠고, 임 셰프는 "저보다 더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다. 후덕죽 선배님을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유재석은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으로 성과를 보기 힘든데, 그걸 해내셨다"고 했고, 임 셰프는 "모두가 아는 음식을 한다는 건 양날의 검이다.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잘하면 좋은 점수 받고, 못하면 나락으로 가는거고. 서바이벌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계량도 없이 재료들을 콸콸콸 쏟아부으면서 터프하게 조리를 하던 임 셰프의 모습을 재연했고, 이에 임 셰프는 "나름의 계량을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 셰프는 "'흑백요리사2' 셰프들이 방송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내가 퍼포먼스만 좀 보여주면 나한테 꽂히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누가 카메라 원샷을 잡아주겠냐. 셰프분들이 방송 욕심 없더라. 그러니까 분량이 없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 셰프는 180분 동안 5개의 요리를 완성했지만 '흑백요리사2'에서 탈락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음식을 2가지 정도 더 할 걸' 하는 거다. 해외에 더 알리고 싶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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