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마무리한 소감을 털어놨다.
박서준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경도를 기다리며’를 사랑해 주시고 그 시간을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저의 2025년은 경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경도라는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시간을 꾹꾹 눌러 담은 아주 소중한 계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드라마를 촬영하며 저는 경도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진심으로 하나도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다. 돌아보면 웃음도 침묵도 흔들림마저도 소중하지 않았던 순간은 없었다”며 ‘경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매번 작품을 만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나를 발견하지만 이번에는 유난히, 경도를 통해 인간 박서준이 한 발 더 자라고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는 박서준은 “이 마음이 화면 너머의 시청자 분들께, 늘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조금이나마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시청률이라는 숫자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대신하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숫자 하나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이야기였다고 저는 믿고 있다”면서 “경도와 지우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경도를 표현하기 위해 때로는 지독히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순간들, 그리고 누구보다 행복했던 시간들까지 이제는 모두 감사라는 한 단어로 차분히 정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다음 작품에서는 또 한 뼘 자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고마워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에 두 번의 연애 후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는 내용의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달 6일 닐슨코리아 기준 2.7%의 시청률로 출발한 ‘경도를 기다리며’는 11일 마지막 12화에서 최고 시청률인 4.7%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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