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3397?ntype=RANKING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수 코스'로 통하는 CJ올리브영과 유사한 '카피캣' 매장이 중국에 등장했습니다. '온리영(ONLY YOUNG)'이라는 뷰티 매장인데, 매장 이름은 물론, 로고 디자인과 색상, 상품 진열 방식 등 구성 전반을 베껴 K-뷰티 브랜드의 신뢰도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초록색 간판과 매장 인테리어, 그리고 상품 진열 방식까지.
언뜻 보면, 우리에게 친숙한 뷰티 매장 '올리브영'인가 싶은 이곳.
중국에 등장한 '짝퉁'입니다.
'온리영(ONLY YOUNG)'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문을 연 겁니다.
유사한 건 영문 명칭뿐만 아닙니다.
중국어 명칭인 '청녕소양(青柠小漾)'의 앞 두 글자 '청녕(青柠)'은 라임을 뜻하는데, 이는 올리브영의 '올리브' 같은 녹색 열매를 본뜬 겁니다.
온라인에선 해당 매장을 목격했다는 글과 함께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소비자들이 한국 기업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중국의 '한국 상품 베끼기', 하루 이틀 일은 아닙니다.
최근엔 한국의 유명 빵집을 연상케 하는 '뉴욕 베이글 뮤지엄'이 중국에 등장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선 이를 '단순한 베끼기'를 넘어, 소비자 혼동을 전제로 한 '의도적 모방'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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