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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그날 유독 어둡고 이상"…일본 뒤집은 '술집 벽 시신 사건' (자막뉴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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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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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4hwNtO7CQw?si=L7PRm9FCXs6fLZ-P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환한 미소를 보이는 이 남자.


자신이 운영하던 주점 벽 안에 20대 여성 시신을 숨기고 버젓이 영업을 해온 40대 일본인 남성입니다.


남성의 엽기적인 범행에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지난 10일 현지 경찰이 홋카이도 히다카초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40대 남성 마쓰쿠라 도시히코를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마쓰쿠라는 지난해 12월 31일, 지인 관계로 알려진 20대 여성 시신을 주점 벽 한쪽에 숨기고 영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튿날인 1월 1일, 여성의 할머니가 행방불명 신고를 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마쓰쿠라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과정에서 마쓰쿠라는 자신이 여성의 시신을 벽 안에 숨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 시신은 성인 1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벽 내부 공간에 쓰러진 상태로 있었는데, 외부에서는 시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였습니다.


마쓰쿠라는 시신을 유기한 이후 지난 2일부터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당시 가게를 찾았던 손님은 "가게가 평소보다 유독 침침했고, 주인이 음료도 만들지 않는 등 어둡고 차가운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날 따라 공기청정기를 4~5대나 돌리고 있었다"고 떠올렸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과 충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신이 유기된 상태로 주점이 운영된 점에서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쓰쿠라는 시신을 유기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마쓰쿠라가 밧줄 등을 이용해 여성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구성 : 김성화, 영상편집 : , 화면 출처 : 日テレNEWS,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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