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레고 꽃다발’이 사용되자 한국화원협회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의를 제기했다.
화훼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한국화원협회는 지난 5일 ‘방송사 시상식 내 레고 꽃다발 사용에 유감 표명’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협회는 “최근 연말 방송사 시상식 프로그램에서 생화 꽃다발 대신 레고 장난감 꽃다발을 사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노출·홍보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해당 연출은 자칫 생화 꽃다발이 비효율적이고 단점이 많은 선택지인 것처럼 인식되게 할 우려가 있다”며 “이는 장기간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및 화원 종사자들의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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