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 다니엘 위약벌 1000억 가능했는데…300억만 청구한 까닭은
3,865 12
2026.01.09 14:54
3,865 12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35101?ntype=RANKING

 

2023~2024년 뉴진스 1인당 월 매출 18억
계약상 산술적 위약벌 1000억원대
‘위약벌’ 법원이 감액 못하지만 무효는 가능
어도어, 리스크·입증 부담 줄이기 위해 300억 청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당초 1000억원에 이르는 위약벌·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어도어는 다니엘이 활동하면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법원에서 인정받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청구 금액을 3분의 1로 낮춰 소송을 제기했다.
 

뉴진스 다니엘./뉴스1

뉴진스 다니엘./뉴스1
9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다니엘에게 331억원에 달하는 위약벌·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위약벌은 300억원, 활동 중단과 광고 촬영 미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31억원을 청구했다. 다니엘 모친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게는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 등으로 인한 책임을 물어 1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위약벌은 계약 위반에 대한 제재금으로, 계약을 어긴 쪽이 상대방에게 지급하도록 한 금액이다. 손해배상액 성격을 띠는 위약금과는 다르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간 전속계약서에는 ‘계약해지일 기준 직전 2년 월평균 매출액×남은 계약 기간의 개월 수’로 위약벌을 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마련한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에 근거했다.

다니엘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2024년 11월 29일을 기준으로 어도어는 직전 2년인 2023년과 지난해에 각각 약 1103억원, 약 1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속 아티스트가 뉴진스뿐이다.

직전 2년 평균 매출인 1100억원대를 멤버 수 5인으로 나누면 1인당 연 매출은 약 220억원이다. 월로 환산하면 다니엘은 매월 약 18억원의 매출을 냈다. 뉴진스 멤버들의 잔여 계약 기간인 약 56개월을 대입하면 위약벌은 1000억원에 달한다.

산술적으로 위약벌은 1000억원가량이지만 법원이 그대로 인정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어도어도 이를 고려해 실제 청구 금액을 3분의 1로 낮춘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판례상 위약금과 달리 위약벌은 당사자 의사를 존중해 법원이 감액할 수 없다. 다만 계약 체결 경위와 내용 등을 고려해 공공질서에 반하면 조항 일부를 ‘무효’로 판단할 수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법조계는 소송 기간과 입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어도어가 청구한 위약벌 규모가 과도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안슬아 법무법인 대진 변호사는 “소송에서 위약벌 조항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 일부 무효로 판단한 사례가 있다”며 “300억원 수준은 위약벌 조항 효력을 유지하면서 법원 인용 가능성을 높인 합리적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중략)

어도어는 다니엘 모친과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청구한 1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뉴진스 이탈과 활동 중단으로 어도어가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다. 다니엘은 전속계약이 해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도어와 협의 없이 광고 계약 체결 등을 시도하거나 콘텐츠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통상 위약벌 분쟁은 정산 미이행이나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이유로 아티스트가 전속계약의 정당한 해지를 주장하면서 발생하지만, 이번에는 어도어·다니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결론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전속계약이 유효한데도 협의 없이 광고 계약을 시도하거나 외부 활동을 했다면 소속사의 사업 리스크를 키운 요인”이라며 “어도어가 손해액을 입증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364 00:05 13,1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1,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7,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64 유머 와 나 미간에 11자 주름 있었는데 이거 하고 싹 없어짐 대박 17:44 24
3033363 이슈 알티터진 후웅 호랑이 설호 (´;ω;`) 17:44 11
3033362 이슈 고양이 진짜 천재여가지고 신호 기다리다가 횡단보도 파란불 들어오니까 건너감 17:44 17
3033361 유머 아플때 회사 쉬면 안됨 17:44 85
3033360 기사/뉴스 미치에다 "'미치겠다 슌스케' 별명, 잘 지었다…딱 들어맞아" 2 17:43 131
3033359 이슈 커뮤 싸움 프로그램 근황 14 17:41 882
3033358 이슈 바오가족덬들의 눈물 버튼 짤 4가지 🐼😭 14 17:40 457
3033357 이슈 프랑스 경제를 지탱하는 대표 산업들 11 17:40 540
3033356 이슈 아기호랑이 설호와 엄마 펜자🐯🐯 2 17:39 189
3033355 기사/뉴스 부활한 '다큐3일', 6일 첫 방송…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5 17:36 340
3033354 이슈 지금까지 뜬 JYP 소속 가수들 That's a no no ITZY (있지) 챌린지 04.03ver 15 17:35 308
3033353 정보 49년간 잊혀졌던 독도 영웅들의 이야기 1 17:33 163
3033352 기사/뉴스 [속보] 靑 "혼잡시간 피해 대중교통 이용시 인센티브…자발적 수요이동" 28 17:33 1,269
3033351 이슈 그....네모의 꿈은 딘딘이고 자빠진 사람은 딘입니다 6 17:31 895
3033350 정치 [속보] 법원, 국힘 주호영 '대구시장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18 17:29 853
3033349 이슈 서로 선물 받았는데 박보영과 차태현의 차이점 5 17:27 1,623
3033348 이슈 오늘자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공개! 6 17:26 710
3033347 이슈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왜군의 침략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했던 방법 16 17:26 1,557
3033346 이슈 있지(ITZY) 류진X예지 대추예스예스 챌린지 5 17:23 498
3033345 기사/뉴스 임형주, 공사대금 미납 논란 선긋기에…하도급업체 “사실 왜곡 유감, 변제안 내놔야” [공식] 5 17:2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