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세금까지 빼서 월세 갔는데"…30대 직장인의 '눈물'
2,790 4
2026.01.09 09:17
2,790 4

새해 역대급 불장에도…상장사 63%는 주가 내렸다

 

반도체株 질주의 역설

 

코스피 사상 최고치 찍었지만
상승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아
삼성전자·하이닉스 쏠림 영향

 

개미, 삼성전자 2.3조 집중매수
HL만도·고려아연 등에도 베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급등하는데 내 주식은 왜 이러나요.”

 

30대 직장인 주모씨는 지난해 주식 투자를 하려고 보증금 5000만원짜리 반전세 오피스텔에서 월셋집으로 옮겼다. 1000만원이 들어 있던 적금도 해지했다. 하지만 계좌만 보면 속이 쓰리다. 다양한 종목을 담았지만 수익률이 영 지지부진해서다.

 

새해 들어 코스피지수가 ‘불장’을 연출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체감은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쏠림이 심화하면서 주씨처럼 “내 보유주만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심화하는 주도주 쏠림


8일 코스피지수는 0.03% 오른 4552.37에 장을 마쳤다. 장중 사상 최고치(4622.32)를 찍기도 했다. 올해 상승률만 8%에 달할 정도로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의 축제’는 아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위주로만 달리고 있어서다.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730개에 달했다. 상승 종목(177개)을 압도했다.

 

전체 증시(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로 봐도 상승·하락 종목 간 차이가 컸다. 지난 5일부터 상승(1293개)과 하락(1352개)한 종목 수가 역전되더니 6~7일엔 하락 종목이 각각 1580개, 2010개로 급증했다. 이날 전체 하락 종목 수는 2075개였다. 올 들어 전체 상장사 중 주가가 하락한 종목 비중은 63%에 달했다. 강세장 속에서도 절반이 넘는 종목 주가가 되레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다.

 

주도주 쏠림은 심화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종목별 상승·하락 비율을 보여주는 ‘ADR’ 지표는 71.7%로 집계됐다. 코스닥 내 ADR도 75.8%였다. 이 지표는 일정 기간 상승 종목을 하락 종목 수로 나눈 값이다. 100% 이하이면 하락 종목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 수치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속적으로 100%를 밑돌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전형적인 대형주 쏠림 장세의 결과”라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지수의 상승 온기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뒤늦게 반도체 사들이는 개미


개인투자자는 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반도체 중심 랠리에서 혼자 소외될 수 있다는 ‘포모(FOMO)증후군’ 때문이다. 2020년의 팬데믹 상승장에서 주당 7만~8만원대에 물렸던 개인들이 지난해 일제히 차익 실현에 나선 것과 딴판이다. 개인들은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총 2조3307억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15.7%에 달한다.

 

삼성전자에 이어 많이 투자한 종목은 삼성에피스홀딩스(1478억원 순매수), HL만도(1319억원), 삼양식품(1271억원), 고려아연(1239억원), 카카오(1233억원), 에이피알(1045억원), 이수페타시스(937억원), LG에너지솔루션(873억원), 에스엠(72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아직 투자 성과는 저조한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를 빼고는 투자 상위 종목 모두 약세를 보여서다. 에스엠은 올 들어 12.6% 하락했다. 이수페타시스와 고려아연도 각각 9.2%, 8.5% 내렸다. 올해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3.4%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3473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426 01.12 17,2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0,4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30,1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2,7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7,3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6,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8,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670 유머 큰 오해를 사버린 모 아이돌이 광고중인 마스크팩 5 09:15 1,210
2960669 기사/뉴스 [단독] 김종국, 김병만과 정글 간다…넷플릭스 '생존왕2' 합류 09:15 224
2960668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4 09:13 168
2960667 이슈 [실시간] 현대자동차 주가 신고가🚗 21 09:12 1,512
2960666 이슈 재밌는 사실:아일랜드와 한국이 비슷하게 생김 9 09:10 874
2960665 이슈 레이디 두아 | 공식 티저 예고편 | 넷플릭스 6 09:10 451
2960664 이슈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장악 실패' 알론소 감독 8개월 만에 경질ㄷㄷㄷ 7 09:06 576
2960663 기사/뉴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후쿠시 소타 “말보다 마음이 먼저…소중한 작품” 18 09:06 715
2960662 유머 꾹 참고 배달 주문시 꿀팁 알려주는 사장님 9 09:05 1,673
2960661 유머 무섭던 사백안 펭수가 귀여워보이기 시작한 순간 14 09:04 983
2960660 기사/뉴스 [단독]檢 “류중일 사돈, 신혼집에 ‘몰카’ 설치하려고 회사 직원까지 동원” 17 09:04 1,891
2960659 이슈 현재 오타쿠들 ㄹㅇ 난리난 게임.jpg 2 09:04 962
2960658 유머 @: 아니 두바이쫀득쿠키 검색걸리라고 지금 이렇게 해놓은거? 12 09:03 1,735
2960657 유머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거 2 09:02 1,943
2960656 이슈 제니X덱스X추성훈X노홍철X이수지 우당탕탕 언더커버 선물 작전 🎁<마니또 클럽> 2/1 [일] 18시 10분 MBC Coming SOON 14 09:02 790
2960655 이슈 무명의 더쿠 : 정준하가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1위 2 09:02 308
2960654 이슈 의외로 프로야구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스포츠 5 09:01 1,200
2960653 이슈 연세대 치대 집단부정행위 발생 24 08:56 2,491
2960652 이슈 꾸란에 나오는 예수와 성모마리아 구절 16 08:53 1,222
2960651 이슈 중국에서 바이럴타고 있다는 앱 12 08:52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