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85959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9341명 대상 연구
식이조절·운동 기반 감량때보다 4배 빨리 ↑
혈당·혈압 등 건강지표도 1.4년 만에 돌아와
전문가 “비만치료제는 보조수단 사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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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샘 웨스트 박사팀은 8일, 참가자 9341명을 대상으로 비만 치료제 중단 후 2년 내 체중과 건강지표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절반 가량이 비만 치료제를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 심혈관과 같은 질환 위험 지표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비만약 중단 후 체중은 한달에 0.4㎏씩 늘어났다. 식이조절과 운동 기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중단했을 때(0.1㎏)보다 4배 빠르게 체중이 증가했다.
체중이 치료 이전으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비만 치료제 중단 시 평균 1.7년 이내로 나타났다. 반면 식이조절과 운동 기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중단했을 때는 평균 3.9년이 걸린다.
또한 비만 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개선됐던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도 약을 끊으면 1~1.4년 이내에 치료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