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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현장 카메라]쓰레기 버리고 가게서 용변까지…무인점포 빌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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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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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들어와서 (세탁 기계) 이용을 하다 가져가는 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니까 가져갔어요. 새벽에 많이 일어나요 그런 사건들이."

취재진 카메라에는 결국 안 담겼지만, 다른 카메라에는 그 민낯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가게 안 쳐다보다 들어와 남의 옷 가져가고, 이렇게 자연스레 빨래방 손님들 써야 할 카트도 훔쳐갔습니다.

5일 동안 100곳 가까운 무인점포를 돌았습니다.

절도 피해의 기억은 곳곳에 벽보로 남았습니다.

[현장음]
<이게 지금 뜯어져 있는데 안에 아무것도 없거든요? 누가 가져간 거 아닌가?>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 채널A 송채은 기자인데요. 지금 여기 와 있는데 핫팩이 하나가 뜯어져 있거든요?> "아 그래요? 제가 한번 (CCTV를) 돌려봐야 될 것 같아요."

반려견 배설물 버리지 마라, 집 쓰레기 버리지 마라, 보는 사람 없다고 벌어지는 무인점포 내에서의 황당한 일은 많습니다.

점주들이 보내 준 영상입니다.

구석으로 간 여성이 갑자기 가게 안에다가 용변을 보고, 

[무인점포 주인]
"손님 한 분이 전화가 와서 여기 매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많이 놀랐죠. 솔직히 그게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입고 있던 옷은 세탁기에 이렇게 버리고 다른 세탁기에 있던 남의 옷 입고 사라집니다. 

휴대전화 충전만 하는 사람 나가달라 하니, 한참을 노려보다가 이렇게 안내판을 바닥에 집어던지며 난동도 부립니다.

겨울철에는 이런 고민도 있습니다.

[현장음]
"손님한테 연락이 왔어요. 매장 안에 노숙자가 있다."

보름 가까이 매장 안에 안마의자를 자꾸 점령해 결국 경찰까지 대동하고서야 일이 끝났습니다.

[현장음]
"밤에 늦게 와서 한번 딱 앉아 있어 보고 괜찮겠다 싶으면은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이분도 지금 자정이 넘어갈 때까지 계속 앉아 계시고. 아침까지 앉아 계십니다."

사람 없다고 보는 눈이 없는 건 아닙니다. 

무인 점포에서 벌어지는 절도사건만 매년 1만 건에 육박합니다.

https://v.daum.net/v/2026010819340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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