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배, 라면 먹고 갈래요?"…옥스퍼드사전에
1,572 4
2026.01.07 18:22
1,572 4
mmroEA

영국 옥스퍼드대가 펴내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어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OED)에 한국 문화에서 비롯된 단어들이 2년 연속 새로 등재됐다.

'라면(ramyeon)'을 비롯해 '해녀(haenyeo)', '선배(sunbae)',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8개다.


OED 한국어 컨설턴트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7일 연합뉴스를 통해 "최근 한류 확산으로 영어권에서 실제 사용 빈도가 크게 늘어난 한국 문화 관련 단어들이 사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 단어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이다.

1884년 처음 출판된 OED는 현재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며, 영어권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단어와 표현을 뜻·어원·용례와 함께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한국 관련 단어는 과거에는 드물게 등재됐지만, 2000년대 이후 한류 확산과 함께 눈에 띄게 늘었다. 2021년에는 '대박(daebak)', '오빠(oppa)' 등 26개 단어가 한꺼번에 등재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추가된 단어 가운데 '라면'과 '해녀'는 한류 콘텐츠 확산과 맞물려 영어권 사용이 급증한 사례로 꼽힌다. 일본 음식인 '라멘(ramen)'과 일본 해녀를 뜻하는 '아마(ama)'는 이미 사전에 올라 있었지만, 한국식 발음과 문화적 맥락을 담은 표현이 별도 항목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케어 교수는 "몇 년 전에도 '해녀' 등재를 시도했지만 영어권 연구와 자료가 부족했다"며 "최근 해녀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로 언급이 늘면서 등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찜질방'과 '빙수' 역시 K-드라마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언론과 SNS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며 포함됐다. 영어의 '시니어(senior)'와는 다른 의미를 지닌 '선배'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OED에는 이미 '누나(nuna)', '형(hyung)', '막내' 등 영어권에 대응어가 없는 한국식 관계 호칭이 꾸준히 추가돼 왔다.

음식 관련 표현으로는 기존의 '갈비(galbi)', '삼겹살(samgyeopsal)', '불고기(bulgogi)'에 이어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가 처음으로 등재됐다. OED는 1938년 하와이 일간지 '호놀룰루 스타-불러틴'에 실린 "코리안 바비큐 저녁이 제공됐다"는 문장을 초기 사용 사례로 제시했다.


https://naver.me/59UqqHRF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6 01.08 49,7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6,4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916 이슈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봐야하는 영상 1 13:42 167
2958915 기사/뉴스 이만기 '제리 장모' 근황 공개…가족여행 속 밝은 미소  4 13:41 524
2958914 이슈 르세라핌 허윤진 - 비처럼 음악처럼 라이브 1 13:39 267
2958913 유머 눈사람 신종빌런 등장 9 13:39 765
2958912 이슈 오늘자 데뷔 첫 사녹 역조공으로 믹스테잎 CD 돌린 남돌 2 13:38 428
2958911 유머 유뷰남인지 모르고 만났는데 그 이후로 유뷰남 패티시 생긴 여자 13 13:36 1,286
2958910 이슈 각종 셰프들(?) MBTI 정리 7 13:36 571
2958909 이슈 푸바오가 이뻐이뻐빔 쏘자 감탄하는 현장팬들 14 13:34 1,346
2958908 이슈 나 초등교산데 내가 만난 최강의 남미새는 12 13:34 1,768
2958907 이슈 두쫀쿠 품평회 9 13:34 895
2958906 이슈 MBC에서 80년대에 조선왕조 시작부터~멸망까지 쭉 다 훑어주는 사극을 10년내내 방영했던 대형 프로젝트 6 13:32 514
2958905 이슈 부모가 물려주는 유전적 특성 25 13:32 1,869
2958904 이슈 딱대 EP55 박희순  |  살기 가득 vs 살이 가득! 누아르 배우와 마이야르 코미디언의 말빨 대결 토크쇼 13:32 110
2958903 유머 ??? : 효연이 효리수에 메인보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6 13:30 877
2958902 이슈 다시 보이는 박나래 입장 발표 영상.jpg 25 13:29 3,359
2958901 이슈 260110 김세정 FAN CONCERT "열 번째 편지" TO SEOUL - 구구단 나 같은 애 + The Boots 직캠(Fancam) 1 13:28 141
2958900 유머 외국인의 화이트 워싱 겸 유얼마이셀프에 대응하는 한국인의 돼지눈 트럼프가 넘 웃김 30 13:25 2,051
2958899 이슈 허성태 배우님 왤케 럽미모어 잘추심? 20 13:25 1,158
2958898 이슈 나치 독일에서 쓰인 행정 용어들.jpg 12 13:24 1,261
2958897 이슈 [국외지진정보] 01-11 13:15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쪽 65km 지역 규모 5.1 1 13:22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