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해 피격' 1심 무죄 판결문…"윤정부 '월북 판단' 번복 의문"
842 4
2026.01.07 08:56
842 4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전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재판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해경과 국방부가 월북 판단을 번복한 경위에 의문점이 든다'는 취지의 내용을 판결문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 씨가 서해 상에서 실종됐다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사건입니다.

당시 해경은 '자진 월북'으로 판단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한 달여 만인 2022년 6월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재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감사원의 감사와 국정원 고발까지 이어지면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지난달 26일 박 전 원장 등 전원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오늘(7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700쪽이 넘는 판결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해경 등이 월북 가능성 판단을 번복한 경위에 의문점이 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 등이 판단을 바꾼 배경에 윤 정부 국가안보실이 개입한 사실도 판결문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태효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22년 6월 10일 해경과 국방부 실무자들을 불러 해당 사건 관련 회의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월북했다고 확신할 증거가 없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측은 '새로운 첩보가 없어 기존 보고서와 입장이 바뀐 게 없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김 전 차장은 '국방부 입장이 약하다'고 발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해경은 미국 측의 자료 제공 의사도 무시한 채 월북 판단을 번복하는 발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이런 사실관계를 판결문에 구체적으로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일 고 이대준 씨 및 유족 명예훼손 등과 관련한 서훈 전 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혐의에 대해서만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전 국정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해선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722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40 00:05 5,5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6,3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4,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288 이슈 영화 후기만 봐도 궁예되는 F랑 T 온도차 10:11 85
2956287 유머 진심어린 사과를 들으면 안 되는 직업 10:10 131
2956286 이슈 아이리버에서 올해 출시한 CDP 8 10:09 355
2956285 이슈 [포토]이서, 졸업 신나요 7 10:09 461
2956284 기사/뉴스 [단독] 재경부, 80조원 규모 ‘비과세·세액감면’ 효과 따진다…전수조사 착수 10:09 87
2956283 기사/뉴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휴관(이번달 13일~, 최장 1년 반) 1 10:09 143
2956282 기사/뉴스 "오늘도 왔네?"‥요트와 사랑에 빠진 돌고래 2 10:08 170
2956281 이슈 미켈란젤로가 그린 시스티나성당의 천장 10:07 217
2956280 기사/뉴스 [단독] 컴백 앞둔 엑소, 나영석 PD 만난다…오늘 ‘채널 십오야’ 녹화 19 10:07 489
2956279 기사/뉴스 “전월세 영향 없다”더니…새해부터 서울 전세 ‘날벼락’ 10:07 242
2956278 이슈 오늘 아침 체감온도 -10도 올데프 공항 패션.jpg 2 10:06 662
2956277 이슈 한지민 x 박성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대본 리딩 현장 공개 2 10:06 360
2956276 유머 춥기로 유명한 시카고출신과 다른 사람들 3 10:06 378
2956275 기사/뉴스 밀크티 컵에 맨손 넣고 '휘휘’…중국 유명 밀크티 매장 위생 논란 3 10:05 365
2956274 유머 [티저] 최강록님 혹시 오타쿠이신가요? | EP. 0 | 식덕후 12 10:03 861
2956273 유머 누워있으면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2 10:02 378
2956272 기사/뉴스 삼성동 최고 금싸라기땅, 현대차 ‘GBC’ 재가동…49층 ‘삼둥이’ 빌딩으로 10:01 175
2956271 기사/뉴스 LH의 임대주택 분리 가능한가…"기업 존속 어려워 결국 재정 투입해야” 8 10:00 338
2956270 이슈 메카의 자메 모스크 2 09:59 412
2956269 이슈 우리 할머니가 짱구인데 아무도 안 믿어줘요 ㅠㅠ 9 09:59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