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사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newsy/20260106160742151djvx.jpg)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500원 식당'이 이번 겨울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늘(6일) 진해구 조합 사무실 1층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500원 식당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문을 연 500원 식당은 오는 30일까지 주 4회(월·화·목·금)씩 총 16회 운영하면서 하루 150인분가량의 점심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식사 1회에 50명 이상이 밥을 먹으면 집단급식소로 분류돼 영양사를 따로 두어야 하지만, 당국의 검토 결과 비영리사업인 500원 식당은 예외인 것으로 파악돼 식사 제공량을 대폭 늘렸습니다.
조합 측은 이번 겨울방학 때 역대 최대인 1,900여 명이 식당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밥값으로 내는 돈은 식당 운영비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쓸 예정입니다.
조합은 '학교 급식이 나오지 않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2022년부터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0% 무료로 운영할 수도 있었지만, 공짜 밥을 먹는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최소한의 금액인 500원만 받기로 했습니다.
그간 예산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이들이 후원금을 보내면서 식당 운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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