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진 이민정이지만 밥 때문에 이병헌과 부부 싸움을 한 적 있다고. 이민정은 "신혼 때는 운 적도 있다. 신혼 때는 더 정성을 기울이고 싶지 않나. 전, 나물, 국 이렇게 하는데, 국을 퍼오기 전에 다 먹었더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5분 안에 먹는다. 나는 아직 한 술 뜨지도 않았으니 서운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병헌의 5분컷 식사에 대해 이민정은 "촬영을 30년 정도 하던 사람이라 빨리 먹고 빨리 준비하는 게 습관이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조금 늘어나서 10분 가까이 된다. 다리 떨며 국 기다리고, 국이 오면 천천히 먹으면서도 계속 다리를 떤다. 제가 앉으면 그때서야 먹는다. 저도 조금 빨라져서 얼추 맞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남편은 빨간 맛을 좋아한다. 오삼불고기, 제육볶음 같은 걸 좋아한다. 반면 저는 순수 고기 맛을 좋아한다. 맛있는 소고기를 고추냉이나 맛있는 소금에 먹는 걸 좋아한다"며 서로 다른 입맛을 밝혔다. 이어 "원래 내가 양식을 좋아했다. 신혼 때 샌드위치에 수프 내놓으면, 다 먹고 '이제 밥 먹자'고 하더라. 이후 잘 안 먹게 됐다. 나는 다양한 음식 먹는 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한 그릇 음식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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