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삼성전자(005930) 주식 추천했다가 뭐 그건 걸 추천하냐고 욕 먹었는데 수익 100% 넘었네요."
삼성전자 주가가 5일 7% 이상 급등하며 13만원을 넘어 파죽지세로 사상 최고가를 찍자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1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47%(9600원) 치솟은 13만81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주가에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미치겠다. 좋아서"라며 "핸드폰이랑 TV, 에어컨, 로봇청소기, 세탁기 다 삼성전자로 바꿔야 하나"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20만전자 될 때까지 안 팔려고요" "삼전 6~7만원일 때도 꼭지라느니 폭락 온다느니 말이 많았죠" "며칠 전에 10만원에 9억원 어치 사신 분 아는데 정말 부럽네요" 라는 반응도 있었다.
아직 사지 못하거나 추매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너무 높은 가격에 '지금 사도 될지' 고민이 많았다.
"역대급 포모(FOMO·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음) 왔다. 귀 막고 살걸" "삼전 못 사서 배아프긴 하지만 고점인 거 같으니 안 사련다" "무지성 매수가 들어올 때야 말로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거의 광기인 것 같다. 조심들 하세요" 등 경계하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견인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3359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도 52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443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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