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를 할 때 사람들은 대체로 달콤한 디저트나 기름진 치킨을 먼저 경계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진짜 문제 음식은 의외로 ‘피자’다. 피자는 간편하고 맛있다는 이유로 스트레스 받을 때, 회식 자리에서, 주말 간식으로 자연스럽게 선택되지만, 다이어트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으로 매우 불리한 음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두 조각쯤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몇 조각만 먹어도 하루 섭취 열량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어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피자가 문제로 지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열량 밀도가 매우 높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도우를 이루는 정제 탄수화물 위에 치즈와 베이컨, 소시지, 오일 등이 더해지면서 지방과 열량이 크게 증가한다. 피자 한 조각의 열량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밥 한 그릇에 가까운 수준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도 많다. 문제는 대부분 한 조각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 조각, 세 조각으로 넘어가는 순간 하루 권장 열량을 상당 부분 채워 버리게 되고, 이는 다이어트를 크게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피자는 단순히 고칼로리 음식이라는 점 외에도 탄수화물과 지방이 동시에 높은 구조라는 점이 문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그 뒤 급격히 떨어지며 더 강한 식욕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포화지방까지 함께 들어오면 체지방 축적 환경이 만들어지기 쉽다. 즉, 단순히 한 끼를 넘는 열량 문제가 아니라, 이후 식욕과 대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식사라는 점에서 피자는 ‘다이어트 방해 음식 1위’로 자주 언급된다.
피자는 짜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치즈와 소스, 가공육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내 수분을 저장하게 만들어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부종과 붓기를 유발해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만들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체중 변화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이런 변화가 큰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결국 포기심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피자가 더 위험한 이유는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나타난다. 피자는 혼자 먹기에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나누기에도 좋아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선택된다. 주말마다, 모임마다,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피자를 찾는 순간, 이는 단순한 한 끼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습관이 된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식단 리듬을 유지하는 것인데, 피자는 이 리듬을 깨뜨리기 쉬운 음식이다. 한 번 피자를 먹으면 그날 식단이 전반적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이는 체중 감량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피자를 영원히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다이어트 기간 동안만큼은 최대한 피하고, 부득이하게 먹어야 한다면 양을 철저히 제한하는 것이 좋다. 얇은 도우 제품을 선택하고, 가공육과 치즈가 과도하지 않은 메뉴를 고르며, 샐러드와 함께 먹어 포만감을 채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선택은 ‘가능하면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관리의 문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반복적인 식사 선택이 결과를 좌우한다. 그런 의미에서 피자는 많은 전문가들이 “다이어트 중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할 1위 음식”으로 꼽는 데 충분한 이유가 있는 음식이다.
https://v.daum.net/v/2Y2lbdx2vm?vfrom_area=share_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