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100580?sid=101

잠실야구장 / 연합뉴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이 2026 시즌을 끝으로 철거된다. 2031년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거쳐 돔구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올림픽 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한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개장한 잠실야구장이 2026시즌을 끝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45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킨 이 곳의 리모델링을 2031년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월 철거가 시작되고 리모델링을 거쳐 5년 후 돔구장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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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경기는 우수고교초청대회였다. 프로야구 첫 경기는 1982년 8월 1일 롯데 자이언츠-MBC 청룡(현 LG 트윈스)전이었다. 1983년부터 MBC가 홈구장으로 사용했고 3년 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도 합류했다. 이렇게 ‘한 지붕 두 가족’ 시대가 시작됐다. 개장 당시 3만500석에서 고급화와 차별화를 거듭해 현재 2만3750석이다.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일대 리모델링 조감도. 돔구장은 잠실야구장을 허문 자리에 들어설 계획이다. / 서울시
새롭게 완공될 돔구장은 2031년 총 3만5000석 규모로 지어진다. 2032년 돔구장 개막전은 2031시즌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잠실야구장의 추억과 기록은 돔구장 내 기념관에 보존될 예정이다.
이에 대하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대부분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보인다.
한 누리꾼은 “LG 팬입니다. 엘린이 시절 잠실구장 직관 간 것이 아직도 생생한데 철거 된다니 참 아쉽네요. 올해 바쁘더라도 직관 한 번 가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잠실야구장을 다니며 LG와 두산을 응원했던 팬들의 아쉬움이 주를 이뤘다.
어떤 네티즌은 “우취(우천취소) 없는 시즌 너무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잠실 노을이 유독 예쁘다며 천장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개폐형으로 완공되기를 희망하는 반응도 잇따랐다.
또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끔 리모델링을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