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앞마당' 중남미에 공들인 中, 마두로 축출로 '타격'
907 4
2026.01.05 13:10
907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01798?sid=104

 

핵심요약
'돈로주의' 내세운 트럼프…'중국과 중남미 관계에 부정적 영향'
차관 제공하고 싼값에 들여온 베네수産 원유 수입 차질 불가피
중남미 지역서 중국 입지 좁아질 듯…트럼프 추가 조치 가능성
SCMP "중국, 지정학적 판도 지켜보며 외교 전략 재조정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으로 강제 송환하자 중국이 '패권주의적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장 베네수엘라로부터 싼값에 원유를 수입해온 중국은 경제적 타격은 물론 그동안 공들여온 중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패권확대로 해당 지역에 대한 외교적 전략을 수정해야 할 형편이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미국의 '돈로주의(Don-Roe Doctrine)' 부활로 중국의 중남미 영향력이 이미 시험대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베네수엘라 공격이 중국과 중남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돈로주의는 19세기 미국의 고립주의를 주창했던 먼로주의에 중남미를 비롯한 서반구를 미국의 '앞마당'으로 규정하고 관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더한 합성어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600억달러(약 87조원)의 차관을 제공하고 그 댓가로 싼값에 원유를 제공받아 왔다. 지난해 11월 기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량의 80% 가량이 중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고 원유 채굴 인프라 장악을 비롯해 내정에 직접 개입하기로 하면서 베네수엘라의 대중국 원유 수출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뿐만 아니라 중국은 그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외 확장정책인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일환으로 중남미에 인프라·무역·기술 투자 등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브릭스(BRICS) 회원국인 브라질과 경제·외교적인 밀착, 국유기업 중국원양해운(코스코·COSCO)의 페루  창카이항 건설, 홍콩 재벌 리카싱 일가 기업인 CK허치슨의 파나마 항구 운영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돈로주의'를 내세워 중남미 패권확대에 나서면서 이 지역에서 중국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SCMP는 "오랜 기간 중국의 중남미 진출을 미국의 이익과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50%에 이르는 고율관세로 브라질을 압박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는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며 관계개선에 나서는 등 중남미 국가들을 우군으로 돌려세우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다만, 중국이 미국의 앞마당 격인 중남미에서의 영향력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 행보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SCMP는 "(중국은) 새롭게 형성된 지정학적 판도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외교적 전략을 재조정하고, 장기적 관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0 01.08 16,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1 03:55 70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 03:54 55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03:54 71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03:53 70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6 03:52 208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03:51 32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03:46 153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03:45 216
2957332 이슈 🦐‼️ 1 03:39 162
2957331 이슈 무슨 요리를 하든 습관적으로 리조또 만들듯이 만테카레 하는거 개웃기네 남노 질려가지고 질색하는 거 봐 03:35 409
2957330 이슈 강풍을 견디는 강아디 1 03:33 236
2957329 이슈 내 두쫀쿠 2 03:31 215
2957328 이슈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2 03:23 301
2957327 이슈 중안부 운동 3 03:14 419
2957326 이슈 다리에 기대고싶은 강아지에게서 다리 치우기 22 03:13 1,010
2957325 이슈 한 번쯤은 들어본 국내 짤 원본 모음 1 03:11 299
2957324 이슈 유명한 예언가가 올해 세계 3차대전을 예언한 이유 13 03:06 2,146
2957323 이슈 임짱이 징징거리자 그래 알았다 하는 똥손들 2 03:05 973
2957322 정치 국회에서 의결하려고 하고 있대 문짝 부셔서라도 끄집어 내 5 02:59 516
2957321 유머 역시 찐은 다르다는 댓글이 많은 이번 낭만부부 에피ㅋㅋㅋ 3 02:55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