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빈은 2026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다. 두산으로서는 당연히 정수빈이 잠실 중원을 더 지켜줘야 한다. '90베어스' 가운데 유일하게 두산 원클럽맨을 향해 달려가는 정수빈도 두산 잔류에 명분이 있다.
정수빈의 몸값이 결국 관건이다. 올겨울 FA 중견수 자원으로 크게 주목받은 박해민이 정수빈과 같은 1990년생 나이에도 4년 총액 65억원이라는 거액의 계약을 이끌었다. 정수빈도 박해민의 계약이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 경쟁 구단까지 생긴다면 1차 FA 금액 규모보다 훨씬 더 커지는 건 기정사실이다.
물론 두산은 최근 꼭 잡고자 하는 내부 FA에 섭섭하지 않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올겨울에도 투수 이영하(4년 총액 52억원)와 최원준(4년 총액 38억원), 그리고 외야수 조수행(4년 총액 16억원)까지 모두 예상 이상의 금액으로 잔류 계약을 이끌었다. 정수빈도 대체 불가 자원이기에 두산이 놓칠 가능성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과연 정수빈이 영원한 '잠실 아이돌'로 현역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올해 내내 두산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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