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키는 4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 출연해 체감온도 약 40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도 레이스를 끝까지 이어갔다. 힘든 상황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밝은 표정으로 달리던 츠키는 하프 지점인 21km를 지나 돌부리에 발을 접질리는 변수를 맞았다.
통증이 커지며 주저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츠키는 “멈추면 더 힘들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다시 몸을 일으켰다. 남은 거리는 약 20km. 그는 발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속도를 조절하며 코스를 향했다.
잠시 재정비를 위해 들른 샤토에서도 발가락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츠키는 “괜찮아, 할 수 있어”를 되뇌며 마음을 다잡았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다시 출발했다.
코스 곳곳에서 이어진 응원도 힘이 됐다. 특히 아버지가 과거 같은 마라톤을 완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츠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버텼다.
결국 츠키는 다짐대로 6시간 17분 45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부은 발에도 끝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고 완주해 큰 울림을 남겼다. 완주 직후 츠키는 어머니에게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고, 아버지의 축하를 받으며 뭉클함을 더했다.
이정연 기자
https://v.daum.net/v/20260105095743378
https://youtu.be/Jo7vWUDc7Yc?si=5stlbnT4y5ngv9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