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징계 받고도 정신 못차린 선생님…동료 교사 노출 사진 몰래 프사로 올렸다 [세상&]
3,430 18
2026.01.05 09:58
3,430 18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용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용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동료 교사의 노출 사진 등 성적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사진을 저장한 뒤 SNS 계정을 통해 외부에 유포한 가해 교사가 피해 교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20단독 송현직 판사는 피해 교사가 가해 교사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해 11월말 이같이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피해 교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법원이 인정한 사실관계에 따르면 대전 소재 한 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A씨는 지난 2024년 8월, 우연히 동료 교사의 포털사이트 계정 비밀번호를 알게 됐다. A씨는 이를 활용해 동료 교사의 포털사이트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던 노출 사진 등 30여개 파일을 복사해 자신의 휴대전화 등에 저장했다. 이후 동료 교사를 사칭하는 SNS 계정을 만들어 일부 사진을 올렸다.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글도 함께 적었다.

약 2개월 뒤 피해 교사는 A씨가 자신의 휴대폰을 몰래 살펴보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결국 A씨의 범행을 알게 된 피해 교사는 사건을 공론화했다. 학교 인사위원회는 지난 2024년 11월, A씨에게 직위해제 3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사실 부인·거짓으로 인한 신뢰 훼손, ‘동료 교사에 대한 비방·욕설’ 등이 사유였다.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징계 조치를 받은 이후인 지난해 3월 A씨는 피해 교사의 SNS에 무단으로 접속해 프로필 사진을 노출 사진으로 변경했다. 또 피해 교사 SNS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하는가 하면, 계정을 비공개에서 공개로 설정하고 계정에 저장돼 있던 전화번호를 삭제하기도 했다.

피해 교사는 A씨를 고소했다. 대전광역시경찰청은 지난해 4월 ,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형사 고소와 별개로 피해 교사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로 3000만원을 청구했다.

법원은 피해 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A씨가 피해 교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https://v.daum.net/v/20260105064705589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86 01.01 99,4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7,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1,8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8,2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7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8,1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3840 정치 [속보] 한중 정상 '혐중정서' 대응 공동 노력… 드라마·영화 교류 확대 23:35 47
2953839 기사/뉴스 ‘10년 도피’ 전세사기 브로커, 부장으로 돌아온 검사에 ‘덜미’ 1 23:35 86
2953838 이슈 [당신과 나의 마음] 덜덜 떨며 술빚는 '흑백요리사2' 윤주모처럼 2 23:34 261
2953837 이슈 그당시 팬들사이에서도 호불호 갈렸던 워너원 노래 22 23:32 615
2953836 기사/뉴스 전 국민 선동한 편파 멘트, 충분한 사과는 없었다…김보름 은퇴에 국제망신 → 中, 한국판 주홍글씨 사례로 보도 3 23:32 197
2953835 정치 유승민의 딸이란 거만 남을지도... 6 23:30 733
2953834 정치 똑똑해서 사법고시 빨리 붙을 학생이라 중앙대학교 교수들 사이에서도 특별관리대상이었다는 이재명 대통령 2 23:30 387
2953833 유머 월요일 아침 23:27 167
2953832 이슈 (스띵) 기묘한 이야기 5 메이킹: 마지막 모험 | 공식 예고편 10 23:27 430
2953831 유머 상당히 표독하다는 냉부 샘킴 초딩팬들 ㄷㄷ.jpg 44 23:25 2,512
2953830 정치 [속보] 靑 "한중 정상, 혐한·혐중 정서 대처 위해 공동노력 하기로" 8 23:25 394
2953829 정치 [속보] 靑 "한중 정상, 매년 만남 공감대…국방 당국 소통 확대하기로" 4 23:23 289
2953828 이슈 1988년 영화 칠수와 만수 23:22 199
2953827 기사/뉴스 [속보] 靑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한중 기업간 32건 MOU 체결 예정" 3 23:22 629
2953826 유머 운전면허 따는데 감독관한테 연예인인 거 들킨 아이돌 썰.twt 1 23:21 1,820
2953825 이슈 1999년 모닝구무스메 - 러브 머신 2 23:19 132
2953824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無限的我" 1 23:19 128
2953823 기사/뉴스 [속보] 靑 "한중, 문화교류 바둑·축구부터…드라마·영화도 실무협의" 38 23:18 1,735
2953822 이슈 8년만에 보는 하성운 슈퍼핫 10 23:17 716
2953821 이슈 드라마 러브미 근황 7 23:16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