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마두로 축출] 미 '협력 압박'에도 베네수 군·정부 '마두로 충성' 고수
366 1
2026.01.05 08:59
366 1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에 따른 '권력 진공' 상태에서도 베네수엘라 정부와 군은 마두로 정권을 향한 충성을 다짐하면서 미국에 '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여전히 베네수엘라를 장악 중이고, 미국도 적어도 당분간은 베네수엘라 직접 장악을 위해 대규모로 병력을 투입하지 않기로 한 것이 그 배경으로 보인다.

미국은 대대적 군사 행동보다는 군사·경제적 압박을 가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한 베네수엘라 정부의 '협조'를 끌어낸다는 방침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베네수엘라 '운영'(run) 구상이 단기간에 현실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로이터 통신,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로드리게스 부통령 지지를 천명했다.

파드리노 장관은 4일(현지시간) 병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진행한 영상 연설에서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헌법에 따라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군 통수권을 승계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제국주의 침략'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전국의 군과 경찰 부대가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DPA 통신은 "베네수엘라에서 군은 결정적인 권력의 중재자로서 마두로의 좌파 독재 정부에 충성을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도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이 미국에 비협조 방침을 밝힌 이후 미국에 맞서겠다는 뜻을 유지하고 있다.

집권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이 공개한 음성 녹음에서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은 "이곳에서 혁명 세력의 단결은 확고하게 보장돼 있다"며 "여기에는 오직 니콜라스 마두로 한 명의 대통령만 있고, 누구도 적의 도발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력 상대'로 지목한 로드리게스 부통령 본인도 이런 미국의 요구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비상 내각회의에서 "우리의 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라며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석방을 요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운영' 발언에 대해선 "베네수엘라는 그 어떤 나라의 식민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우선 대규모 지상군 투입 없이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방법으로 베네수엘라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4일 미 주요 방송과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향해 "지금은 군과 경찰 조직을 책임질 다른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마두로가 선택한 것과는 다른 방향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루비오 장관은 "궁극적으로 이 일이 베네수엘라의 사회·정치 전 분야에 걸쳐 역사적인 포괄적 전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미국은 다양한 레버리지(영향력·지렛대) 수단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카리브해 군사력 주둔 및 석유 봉쇄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2838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85 01.01 98,7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7,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1,8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8,2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7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8,1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3821 유머 페이커에게 놀림 받은 신우석 감독. 23:14 168
2953820 정치 靑 "한중 정상 '서해는 평화·공영 바다' 같은 인식…구조물 건설적 협의키로" 23:13 56
2953819 이슈 비트 미쳤다고 팬들 반응 좋은 몬스타엑스 주헌 솔로 타이틀곡 1 23:11 80
2953818 유머 루머글 쓰다 김영광 매니져한테 박제당한 외퀴 8 23:10 1,123
2953817 이슈 2014~2025년 연도별 음반 판매량이 가장 높은 걸그룹 23:10 144
2953816 이슈 핫게 갔던 일본 만화가 근황...jpg 4 23:08 1,106
2953815 이슈 4시간전 팬들한테 근황 인사 글 올려준 포미닛 허가윤 12 23:07 1,287
2953814 유머 재밌는 허스키들 3 23:07 370
2953813 이슈 올데프 우찬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2 23:04 412
2953812 유머 투컷이 다이어트 선언을 하면 벌어지는 일 (ft. 베지터) 3 23:02 793
2953811 정보 귀멸 OST LiSA「ASiA TOUR 2026 LiVE is Smile Always~15~」8월 1일~2일 (토, 일) 서울 올림픽 홀 23:01 138
2953810 정보 🌥️내일(6日) 전국 최저기온 예보🌥️ 7 23:00 2,189
2953809 이슈 모르고 쓰는 불교용어가 이렇게 많다 8 22:59 1,672
2953808 유머 주말에 정병터널 지남;;; 8 22:59 1,104
2953807 이슈 @: 제발 으르렁 요들송도 나왔는데 젤 취향임 8 22:59 447
2953806 기사/뉴스 ‘불기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하루 만에 1조4500억 ↑ 6 22:58 646
2953805 이슈 롯데자이언츠 팬이라는 윤남노 16 22:57 1,184
2953804 이슈 코스피 추이 그래프.jpg 12 22:55 1,848
2953803 정치 이재명 대통령 방문에 전부 파란색 넥타이 하고 온 중국측 인사들 47 22:55 2,438
2953802 유머 선배가 재미없는 개그칠 때 대처법 1 22:54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