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원지안이 결국 언니 이엘의 이상 증세를 목격했다.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9회에서는 오랜 기다림과 엇갈림을 지나 더욱 단단해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절망적 진실 앞에 마주 서게 돼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매년 같은 장소에 왔음에도 결코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은 이제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수년간의 엇갈림과 그리움을 지나 이젠 나란히 앉아 함께 공연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애틋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이경도는 서지우에게 추억의 500원이 담긴 시계를 다시 전해주며 이제 자신을 두고 가지 말라고 말했고 서지우는 이경도를 꼭 안으며 대답을 대신했다.
이경도와 서지우의 사랑이 점점 깊어지는 사이 궁지에 몰린 서지연의 남편 강민우(김우형)는 자림 어패럴 매각을 위해 더욱 과감하게 움직였다. 서지우가 혼외자라는 사실을 한 번 더 확인한 강민우는 이 약점을 이용할 궁리를 했고 서지연에게는 문제 약물을 더욱 많이 탄 한약을 들고 직접 찾아가는 등 온갖 수를 썼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질병 증상이 발현된 서지연을 회사 로비로 유인해 온 회사 직원들 앞에서 그의 병을 드러내려 했다. 이에 서지연을 만나러 회사에 찾아왔던 이경도가 나서 이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그 순간 서지우가 로비로 들어서면서 이 광경을 보고 말았다.
언니의 모습에 놀란 것은 물론 이 상황에 등장한 이경도를 향한 의아함까지 드러낸 서지우의 흔들리는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깊어져만 가던 세 번째 연애도 잠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 이경도와 서지우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행복할 일만 남았을 줄 알았던 박서준과 원지안을 덮친 또 한 번의 위기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10회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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