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T 위약금 면제 사흘간 3만여명 이탈…70% SKT로 이동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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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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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위약금 면제 조치 시행 이후 사흘 동안 KT 가입자 3만여명이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으로 이동했다. 특히 이동 가입자의 상당수가 SK텔레콤을 선택하며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KT를 이탈한 가입자는 모두 3만163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KT를 떠난 셈이다.
이 가운데 알뜰폰보다는 기존 이동통신 3사를 선택한 가입자가 2만619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가 1만8720명으로 전체의 70%를 웃돌았고, LG유플러스로 옮긴 가입자는 7272명이었다.
일자별로 보면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첫날 7664명이 타 통신사로 이동했고, 이 중 5784명이 SK텔레콤을 선택했다. 이후 1∼2일 이틀 동안에도 1만8528명이 KT를 떠났으며, 이 가운데 1만2936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 쏠림 현상의 배경으로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 정책을 꼽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해킹 사태 이후 재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원래 수준으로 복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인데, 과거 이탈했던 고객들이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와 맞물려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159629?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