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종량제 봉투는 모두 소각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6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9곳은 자체 소각장이 부족하거나 민간 소각장과의 계약이 늦어져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민간 소각장과의 계약이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안산시는 당분간 소각장 수용량을 초과하는 쓰레기를 별도 장소에 모아놓기로 했습니다.
[안산시청 관계자 : 사실은 저희는 수도권 직매립 금지가 유예가 될 줄 알았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바뀌어서 저희는 조금 당황을 했었던 상황이 있었고요.]
아직까지 민간 소각장과 계약이 체결 안 된 지자체도 있는데, 수도권 쓰레기가 충청 지역 등으로 원정 소각을 가는 사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종순/청주충북환경연합 사무처장 : 수도권에서 처리해야 할 것들은 지역에서 처리를 해야되는데, 서울시나 경기도나 아무런 대책을 논의하지 않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보는 거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