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조건간다] 커피숍 '화장실 전쟁' 누구 잘못?
2,672 24
2026.01.03 09:25
2,672 24

SNS 등에 올라온 글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4~5시쯤, 글쓴이는 가족과 외출 중 소변이 마려워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 들어가 화장실을 2~3분 사용했다고 적었습니다.

이후 카페를 나서려는데, 점주가 '양팔'로 막아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말없이 화장실을 사용해서 죄송하다'며 '90도 인사'를 한 뒤 아이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에 이용하겠다며 가게를 빠져나가려고했지만, 점주가 음료를 주문해야 나갈 수 있다며 못나가게 했다고 했습니다.

글쓴이 아내가 '간단한 음료'를 사서 나가자고 했지만 점주는 '커피' 주문을 재차 압박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 언성이 높아지자 점주가 '영업방해'라며 경찰을 불렀다는 겁니다.

과연, 점주가 기억하는 당시 상황은 어땠을까,,

<카페 사장> "2~3분 정도 소변만 간단히 보고 나갔다고 적으셨던데, (CCTV)영상에서 보면 6분 정도… 정황상 소변은 아닌 걸로… 90도로 인사를 하신 건 전혀 없던 일이에요. CCTV를 여러차례 돌려봤는데, 90도로 인사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카페 사장은 '양팔로 막아선 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카페 사장> "제가 손을 올렸던 건 안내문을 가리키면서 설명을 해드렸지 제가 뭐 양팔을 벌려서 못나가게 감금을 했다고 쓰셨던데 그런 사실도 전혀 없는 사실로… (글쓴이가 주문 뒤 )주문 순서대로 알바들이랑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데, '내 음료 언제 나오냐'고 영수증을 알바생들한테 흔들면서 고성을 지르고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셨어요. (신고 뒤)경찰이 오는 시간동안도 부부가 같이 소리를 지르셨어요. 인터넷 무서운줄 모르네, 본사에서 이렇게 운영하는 것 알고있냐…"


16년째 카페를 운영해오며 '진상손님'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도 왔었지만 잘 이겨냈다는 부부, 화장실만은 양보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카페 사장> "주차 금지 표지판 발로 차버리고 그냥 가버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료 주문한 걸 받으시자마자 음료 자체를 집어던지고 가버리시는 분들도…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해서 챙겨오신 스틱 커피 가루를 타서 드시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입장이 있고 고객들의 입장이 있는 거 알아요. 당연히 고객 입장에서는 화장실 한 번 쓸 수 있지 라고 하시지만은 그동안 화장실을 그냥 쓰고 가시는 분들이 어떻게 사용을 하고 가시냐면요. 화장실 바닥에다가 대변을 봐 놓고 그냥 가버리시는 분 그리고 남자 소변기 안에 대변을 보고서 가시는 분, 저희 화장실에 오셔가지고 샤워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그게 누적이 되면은 정말 감당이 안 될 정도로 힘드니까… "


커피숍 '화장실 전쟁',, 시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송하린/서울 용산구> "손님이 양해를 구하지 않았거나 (커피숍을)이용하지 않았으면 사장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예를들면 유럽 같은데 가면, 커피숍을 무조건 이용하거나 실제로 유료로 사용하는 그런 경우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점주 입장이)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은희/서울 중구> "꼭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화장실을 그 때 친절하게 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따뜻함을 그대로 가지고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커피숍에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셔줘야 되겠다라는 마음이 인간적인 정서로는 생기지 않을까 싶거든요"


카페 손님의 '감금죄' 주장과 관련해, 관할 경찰서엔 아직 접수된 고소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장실 사용을 두고,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입장을 보이는 자영업자와 이용자.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한쪽을 탓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박현우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18403?sid=102





https://youtu.be/Qi9W9cv3Jj8?si=ZEY5v3lQAN_0vJRf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480 01.01 54,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5,9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8,7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0,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56,9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3,4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8,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1739 이슈 의외로 소식좌 오승환 18:23 112
2951738 이슈 남미 최남단 칠레의 한 술집에서 "집(영국)까지 걸어간다!"는 내기 끝에 27년간 걷고 있는 사람 18:23 111
2951737 이슈 미국 전쟁여부를 바로 알수 있다는 2 18:21 632
2951736 정보 노동부장관이 알려주는 근로계약서 작성법 3 18:21 266
2951735 기사/뉴스 신정환, '괘씸죄' 뎅기열 사건 전말 밝혔다 "필리핀 형과 팬들 합작..큰 잘못했다" 4 18:21 313
2951734 유머 또 엄청난 거 가져온 강유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년남미새 아님) 21 18:20 1,121
2951733 유머 담배 2시간 참을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가 후폭풍이 일어난 허경환 8 18:17 1,900
2951732 유머 홈캠에 찍힌 네발로 야무지게 쿠션 꾹꾹이하는 둔둔 젖소냥이 1 18:17 553
2951731 이슈 드라마 <더 글로리> 최고 명대사.jpg 5 18:16 1,236
2951730 이슈 시속 249km 높이 195m 길이 4250m 롤러코스터 개장.....!!!! 18:14 406
2951729 이슈 <기묘한 이야기(스띵)> 시즌1과 비교하면 진짜 다른사람수준인 낸시장군(스포) 5 18:14 613
2951728 유머 도라익만 인기멤이라 많이 벌어서 나가 살고 나머지 멤들은 숙소살이 햇던 거임? 2 18:13 731
2951727 이슈 배우 김가은 유튜브(네 식구 여행 VLOG(사람2,강아지2)) 18:12 538
2951726 이슈 어거스트 러쉬 그 자체라는 남자아이 2 18:09 928
2951725 이슈 [M/V] CLOSE YOUR EYES (클로즈 유어 아이즈) - I GOT IT :: 판사 이한영 OST Part.1 1 18:08 56
2951724 이슈 팬들 103명 하이디라오 불러 생일파티 했다는 블핑 지수 5 18:08 578
2951723 기사/뉴스 [KBO] '발가락 수술' 한화 채은성, 이 고통을 어떻게 참고 뛰었나…"평생 감각 없이 사는 거예요" 7 18:08 1,025
2951722 이슈 이러지마... 이제 그만해... 5 18:07 999
2951721 기사/뉴스 美 공습에 불길 치솟는 베네수엘라 군사시설 3 18:07 1,319
2951720 이슈 잘생긴 사람은 붕어빵을 굽든 수타면을 돌리든 어떻게든 유명해지네 16 18:07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