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조건간다] 커피숍 '화장실 전쟁' 누구 잘못?
2,889 24
2026.01.03 09:25
2,889 24

SNS 등에 올라온 글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4~5시쯤, 글쓴이는 가족과 외출 중 소변이 마려워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 들어가 화장실을 2~3분 사용했다고 적었습니다.

이후 카페를 나서려는데, 점주가 '양팔'로 막아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말없이 화장실을 사용해서 죄송하다'며 '90도 인사'를 한 뒤 아이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에 이용하겠다며 가게를 빠져나가려고했지만, 점주가 음료를 주문해야 나갈 수 있다며 못나가게 했다고 했습니다.

글쓴이 아내가 '간단한 음료'를 사서 나가자고 했지만 점주는 '커피' 주문을 재차 압박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 언성이 높아지자 점주가 '영업방해'라며 경찰을 불렀다는 겁니다.

과연, 점주가 기억하는 당시 상황은 어땠을까,,

<카페 사장> "2~3분 정도 소변만 간단히 보고 나갔다고 적으셨던데, (CCTV)영상에서 보면 6분 정도… 정황상 소변은 아닌 걸로… 90도로 인사를 하신 건 전혀 없던 일이에요. CCTV를 여러차례 돌려봤는데, 90도로 인사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카페 사장은 '양팔로 막아선 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카페 사장> "제가 손을 올렸던 건 안내문을 가리키면서 설명을 해드렸지 제가 뭐 양팔을 벌려서 못나가게 감금을 했다고 쓰셨던데 그런 사실도 전혀 없는 사실로… (글쓴이가 주문 뒤 )주문 순서대로 알바들이랑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데, '내 음료 언제 나오냐'고 영수증을 알바생들한테 흔들면서 고성을 지르고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셨어요. (신고 뒤)경찰이 오는 시간동안도 부부가 같이 소리를 지르셨어요. 인터넷 무서운줄 모르네, 본사에서 이렇게 운영하는 것 알고있냐…"


16년째 카페를 운영해오며 '진상손님'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도 왔었지만 잘 이겨냈다는 부부, 화장실만은 양보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카페 사장> "주차 금지 표지판 발로 차버리고 그냥 가버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료 주문한 걸 받으시자마자 음료 자체를 집어던지고 가버리시는 분들도…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해서 챙겨오신 스틱 커피 가루를 타서 드시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입장이 있고 고객들의 입장이 있는 거 알아요. 당연히 고객 입장에서는 화장실 한 번 쓸 수 있지 라고 하시지만은 그동안 화장실을 그냥 쓰고 가시는 분들이 어떻게 사용을 하고 가시냐면요. 화장실 바닥에다가 대변을 봐 놓고 그냥 가버리시는 분 그리고 남자 소변기 안에 대변을 보고서 가시는 분, 저희 화장실에 오셔가지고 샤워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그게 누적이 되면은 정말 감당이 안 될 정도로 힘드니까… "


커피숍 '화장실 전쟁',, 시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송하린/서울 용산구> "손님이 양해를 구하지 않았거나 (커피숍을)이용하지 않았으면 사장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예를들면 유럽 같은데 가면, 커피숍을 무조건 이용하거나 실제로 유료로 사용하는 그런 경우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점주 입장이)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은희/서울 중구> "꼭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화장실을 그 때 친절하게 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따뜻함을 그대로 가지고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커피숍에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셔줘야 되겠다라는 마음이 인간적인 정서로는 생기지 않을까 싶거든요"


카페 손님의 '감금죄' 주장과 관련해, 관할 경찰서엔 아직 접수된 고소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장실 사용을 두고,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입장을 보이는 자영업자와 이용자.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한쪽을 탓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박현우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18403?sid=102





https://youtu.be/Qi9W9cv3Jj8?si=ZEY5v3lQAN_0vJRf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9 01.04 8,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7,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7,4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7,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3288 유머 암컷 새의 시점이 되어보자.x 15:42 71
2953287 유머 들리던 가게가 휴가라 문 닫으니까 당황한 강아지 1 15:40 489
2953286 이슈 쿠팡 사태 이후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국내 e커머스들.jpg 7 15:38 807
2953285 유머 아기 고양이 돌보는 세퍼드 1 15:38 316
2953284 기사/뉴스 [단독] ‘동양평화론’ 외친 안중근 유묵 전시에 ‘나가사키 원폭’ 배경 6 15:38 412
2953283 이슈 KBL 프로농구 수준.gif 5 15:37 394
2953282 이슈 일론 머스크가 베네수엘라에 하겠다는 일이 선의인냥 보이지만 사실은 감시에 가깝다고 한다 2 15:34 450
2953281 이슈 15인조로 컴백한 24인조 남돌 실시간 쇼케 기사사진 2 15:34 720
2953280 정보 진행자가 바뀐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5 15:33 1,399
2953279 기사/뉴스 기네스북 오른 영종∼청라 다리, 명칭 분쟁에 이름 없이 개통 26 15:32 877
2953278 유머 삼성전자 10만원 간다던 할아버지 근황.jpg 15 15:29 4,359
2953277 이슈 안경 골라달라는 임짱 52 15:28 2,495
2953276 이슈 15분동안 둘이서 6개 요리를 만들어낸 어제자 냉부 개막전 11 15:28 1,524
2953275 이슈 있지 유나가 좋아한다는 겨울에만 나오는 빼빼로 1 15:27 1,273
2953274 기사/뉴스 반도체 포모·외국인 귀환에 4400 넘은 코스피…"분기 내 오천피 갈수도" 1 15:26 379
2953273 기사/뉴스 "성기야 또 만나자"...'가왕' 조용필의 마지막 인사 9 15:25 1,826
2953272 이슈 꼬마 관객이랑 협동해서 연주하는 걸 보여주는 바이올린 연주자 6 15:24 313
2953271 기사/뉴스 李대통령 "안성기 별세 깊은 애도…품격 보여주신 삶에 경의" 2 15:24 578
2953270 유머 살 안쪄서 고민이라는 중3의 고민을 들은 김영희의 답변.jpg 12 15:22 3,607
2953269 유머 '설윤씨, 당신은 진짜 엔믹스가 아닙니다' 5 15:21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