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생애 첫 올림픽, 긴장보단 설레요”… 쇼트트랙 에이스 두 막내가 간다
837 0
2026.01.02 23:52
837 0
ZxasnA


명실상부한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막내다. 생애 첫 올림픽이지만 금메달 욕심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당차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금빛 질주가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대표팀의 두 막내 김길리(22·성남시청)와 임종언(19·고양시청)이 있기 때문이다.


bUgQJp


두 사람은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결승에서 여자 1500m, 남자 1000m를 우승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월드투어 남녀 종합 1위를 차지한 윌리엄 단지누(25·캐나다), 코트니 사로(26·캐나다)를 각각 제치고 얻은 금메달이라 의미가 더 컸다.

대회를 한 달 가량 앞둔 1일 첫 올림픽에 대한 소감을 묻자 임종언은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면서 “첫 올림픽인 만큼 후회 없이 나 자신에게 떳떳한 레이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길리도 “훈련 하나하나가 다르게 느껴지고 책임감도 더 커졌다”면서 “첫 올림픽이지만 위축되기보다는 그동안 준비해온 걸 믿고 나의 레이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쇼트트랙은 역대 26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효자종목이다. 그러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28·성남시청)과 황대헌(27·강원도청)만 각각 1500m에서 우승, 금메달 2개 추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대회 개인전·단체전 모든 종목에 출전하는 두 막내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혜성처럼 나타나 선배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선발전 전체 1위를 차지한 임종언은 이번 시즌 월드투어에서 총 5개의 금메달(개인전 2회·계주 3회)을 목에 걸며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떠올랐다. 김길리는 올 시즌 월드투어 3·4차 대회에서 1500m를 거푸 제패하며 이 종목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PnOdTc


김길리는 “에이스라는 말이 부담되기보다는 그만큼 기대해주신다는 뜻이라 생각하고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종언도 “부담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내가 했던 훈련을 믿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공통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다. 한국은 베이징 대회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DTKcVX


임종언은 “단체전에서 형, 누나들과 금메달을 딴다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김길리의 경우 특히 더 간절하다. 지난해 2월 열린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 계주 3000ꏭ 결승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1위를 달리다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선수와 충돌해 넘어져 최종 4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펑펑 울었던 기억을 이번에는 환한 미소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다. 김길리는 “선수들끼리 서로 믿고 끝까지 함께 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고 팀을 위해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응원받고 싶은 이가 있느냐고 묻자 임종언은 가수 블랙핑크의 지수를 언급하며 영락없는 고등학생다운 모습을 보였다. 임종언은 “상상만 해도 정말 힘이 난다. 응원해주신다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길리는 가수 전소미, 배우 우도환을 향해 “저를 위해 응원해주신다면 지쳤을 때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스스로 꼽은 강점은 “레이스 운영과 마지막 순간의 집중력”(김길리), “부드러운 스케이팅과 체력”(임종언)이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며 힘든 나날들을 견뎌내고 있다.

올림픽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두 사람은 앞으로 한국 쇼트트랙의 대표 주자로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은 꿈도 품고 있다. 임종언은 “쇼트트랙하면 임종언을 기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길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81/000360567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438 01.01 39,9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9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1,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8,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53,2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2,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8,0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2,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1409 이슈 옛 성을 복원하는 사람들 3 02:59 160
2951408 유머 새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글을 남긴 중소기업사장 14 02:48 591
2951407 이슈 유튜브에 은근 자주 나왔던 흑백 윤주모 1 02:42 1,066
2951406 이슈 샘킴 인스타에 올라온 백수저끼리 찍은 유일한 단체사진 1 02:38 1,257
2951405 정보 피겨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십중팔구 실수인 줄 아는 점프.gif 17 02:38 1,515
2951404 정치 이재명 대통령 : “이거 높은 사람이 낸 의견이 아닐텐데? 이거 이 사람 찾아보십시오”하며 포상해주고 싶었는데 절차와 기준이 있다 하니 “아 그럼 피자라도 보내줘요~!“ 17 02:36 918
2951403 팁/유용/추천 흥미로운 전개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해외 고전 소설 추천 59 02:29 1,142
2951402 이슈 초미녀얼굴자랑 제대로해주는 아이들 미연 도마챌린지 3 02:17 554
2951401 이슈 조회수 600만이 된 엑소 MMA2025 무대 15 02:12 609
2951400 이슈 새끼 족제비를 주운 남자 3 02:10 1,006
2951399 유머 병원덬이라면 무조건 공감될 상황 40 02:08 2,841
2951398 정치 나는 트위터 헤비유저이고 아내는 인스타 헤비유저인데.twt 18 02:03 1,889
2951397 유머 습스 연기대상에서 젤 웃겼던 개노답삼형제 풀버전ㅋㅋㅋㅋㅋㅋㅋ 8 01:57 1,505
2951396 정보 현재 서울 기준으로 하늘 상태가 굉장히 좋습니다. 머리를 위로 들면 거의 꽉 찬 달이 보이는데 옆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별은 목성입니다. 그저 고개를 들면 굉장히 밝은 달과 목성이 있습니다. 9 01:52 2,614
2951395 이슈 조선 임금님이 드신 에너지바를 만들어보자 5 01:51 1,363
2951394 유머 생각보다 어려운 자기 관리법 1 01:50 1,521
2951393 이슈 2026년 새해맞이🙇‍♂️ 예능대부 경규에게 듣는 신년 악담 : 놀뭐 선공개 5 01:49 697
2951392 유머 켓타워 사용이 어려워진 고양이 2 01:49 1,589
2951391 이슈 작품 밖에서도 찐사랑 이어가는중인 <기묘한이야기(스띵)> 낸시 조나단 배우들 6 01:48 1,349
2951390 이슈 원필 (DAY6) - HAPPY (With. 10CM)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3 01:44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