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위버스, 직원이 팬 정보 '제집 안방'처럼 들여다봤다…"쿠팡 사태보다 심각"
18,722 275
2026.01.02 15:42
18,722 275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소속사 하이브 내부 직원에 의한 이용자 개인정보 무단 유출 및 당첨 조작 의혹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1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업계 압도적 1위를 고수해온 플랫폼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를 두고, IT 업계에선 "단순한 시스템 오류를 넘어선 기업윤리의 붕괴이자 보안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내부 직원이 특정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했다는 점에서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쿠팡 사태보다 더 심각한 사안"으로 규정하는 분위기다.

 

로톡 보도에 따르면, 위버스 내부 운영 권한을 가진 일부 직원들이 팬사인회 당첨자인 A 씨의 개인정보를 업무 목적 외에 무단으로 열람했다. 이들은 메신저에서 특정 팬의 개인정보와 함께 구매내역을 거리낌 없이 언급하며 A 씨의 신상정보를 사적 목적으로 활용하려한 발언까지 주고 받았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이 직원들이 A 씨를 당첨에서 제외하려 공모하고, 명단을 임의로 조작하려한 정황마저 포착됐다는 것이다.

 

 

 

법조계 "쿠팡 사태보다 더 심각한 사안"…"당첨자 조작, 스토킹 가능성 동반"

 

ivvpxT

 

법조계에선 이번 사건의 파장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단순히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사고'가 아니라, 내부 직원이 권한을 '남용'해 사적으로 이용하려한 '범죄'의 영역이라는 지적이다.

 

한 보안 전문가는 "쿠팡 사태가 기업의 관리 부실 문제라면, 이번 위버스 사태는 기업의 내부 통제 실패와 도덕적 해이가 결합된 '질 나쁜' 사건"이라며 "대화록에서 위버스 직원들이 매우 자연스럽게 타인 개인정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음을 확인했을 때, 오래전부터 개인정보 열람과 유출이 일상처럼 이뤄졌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했지만…5년째 반복되는 유출 잔혹사

 

QGkwvf

위버스는 2020년에도 로그인 시스템 오류로 이용자의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 6개 항목이 타인에게 노출되는 사고를 냈다.

 

엔터산업 전문가들은 하이브가 덩치 키우기에만 급급해 가장 기본이 되는 팬들의 '신뢰와 안전'은 뒷전으로 미뤄왔다고 지적한다. 익명을 요구한 대중문화평론가는 "팬덤 플랫폼의 핵심 자산은 팬들의 데이터"라며 "이를 관리하는 직원이 팬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관음과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건 하이브의 기업 문화 자체가 심각하게 왜곡돼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 시민단체에서 위버스 개인정보 무단 열람과 관련해 조만간 고발장 접수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102n1836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95 01.01 26,9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9,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9,7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7,0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2,0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0968 기사/뉴스 에이핑크·츄·라잇썸 1월 릴레이 컴백…새해 기대되는 여풍 17:36 33
400967 기사/뉴스 성심당 케이크에 들어가는 딸기는 어디서 올까…‘크리스마스’에 딸기 농가들이 사는 법 17:32 610
400966 기사/뉴스 [단독] 안유진, 이서진·김광규 '수발' 받는다…'비서진' 출격 5 17:31 632
400965 기사/뉴스 통일교가 가평군수 후보자 면접... 현장 영상 공개 30 17:28 1,101
400964 기사/뉴스 문상호 근황 3 17:23 1,020
400963 기사/뉴스 틴탑, 살아있네… '댄스곡 99%' 앙코르 콘서트 대성황 1 17:22 223
400962 기사/뉴스 가봉 정부, 축구대표팀 아프리카컵 3전 전패 탈락하자 '해체' 3 17:07 626
400961 기사/뉴스 李대통령, '페이커' 이상혁·신우석 감독 훈장…"韓 위상 높인 국민대표" 2 17:04 528
400960 기사/뉴스 [단독] 아파트만으론 한계…정부, '도심 블록형 주택' 카드 꺼낸다 12 16:59 1,508
400959 기사/뉴스 양육비 미지급 신상 공개 ‘배드파더스’ 다시 열린다…운영자 “처벌 감수” 누리집 폐쇄 2년 만에 재개 “양육비 미지급 문제 여전히 해결 안 돼” 11 16:58 421
400958 기사/뉴스 [공식] 차가원 측 '50억 미정산' 보도에 "정상적으로 협의 중…오보 책임 물을 것"  132 16:57 10,671
400957 기사/뉴스 임영웅, ASEA 2026 3관왕…6개월 연속 전 부문 석권 ‘하반기 전관왕’ 금자탑 3 16:45 185
400956 기사/뉴스 국립중앙박물관 작년 관람객 650만명 돌파…루브르·바티칸 이어 최상위권 20 16:40 1,413
400955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임성근 측, 저작권 침해 경고…“무단 재편집만 200건↑” 25 16:37 3,993
400954 기사/뉴스 연 9.54%, 5000만원 주는 적금… 255만명 청년이 가입했다 13 16:25 3,315
400953 기사/뉴스 ‘패륜 사이트’, 54만 명 만의 문제가 아니다 7 16:20 2,273
400952 기사/뉴스 [속보] 공군 T-50 항공기, 비상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해 전복 45 16:07 5,160
400951 기사/뉴스 "부장님! 저 2월에 없어요"…미리 보는 새해 월별 '연차 명당' 32 16:07 3,891
400950 기사/뉴스 결국 항고 취하한 쿠팡…무신사와 이직 금지 소송 마무리 5 16:01 1,615
400949 기사/뉴스 부산-두바이 항공편 개설 가능성…“이르면 오는 6~7월” 35 15:59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