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몽규 회장 공식 발언..."홍명보호, 아시아에서 전례 없는 업적 달성"
1,081 19
2026.01.02 15:12
1,081 19

 

2026년 병오년(丙午年)이 시작되며 한국 축구도 새로운 도약을 향한 출발선에 섰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뢰 회복'과 '재도약'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정몽규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6년은 한국 축구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월드컵과 코리아풋볼파크를 중심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가장 먼저 언급한 화두는 역시 월드컵이었다. 그는 "지난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종예선 무패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며 "이는 아시아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원정 대회 사상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한국 축구의 기술 철학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그는 "빠르고, 용맹하며, 주도하는 축구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며 성적뿐 아니라 경기 내용과 철학에서도 자부심을 안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동시에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반성과 쇄신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제55대 회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팬들의 불신과 비판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인들의 지지에 감사드리면서도, 아직 부족하다는 팬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투명행정·정도행정·책임행정이라는 3대 혁신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지난 시즌 심판 판정과 관련해 많은 질책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원칙은 명확하게 세우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며,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뢰 회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풀이됐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코리아풋볼파크가 새로운 출발점으로 제시됐다. 정 회장은 "천안에 완공된 코리아풋볼파크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협회 이전과 함께 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설을 국가대표팀 전용 공간이 아닌, 유소년과 생활 축구, 엘리트 축구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각급 대표팀에 대한 지원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남자 대표팀의 월드컵뿐 아니라 U-23 대표팀의 아시아 무대 도전, 여자 대표팀의 국제대회 준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남녀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대표팀이 고르게 성장해야 한국 축구의 경쟁력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국제 무대에서의 행보도 강조됐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설 뜻을 밝혔다. 그는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라며 "유치에 성공한다면 국가 위상 제고는 물론 K-컬처에 이어 K-스포츠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축구 환경의 변화도 예고됐다. FIFA A매치 기간 확대에 따른 일정 조정, 코리아컵 대회 방식 개편, W코리아컵 신설 등은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경쟁력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 "붉은 말의 해에 한국 축구는 멈추지 않고 질주하겠다"며 "그라운드 위의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 심판, 팬 모두가 한국 축구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변화의 중심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도약하겠다는 약속으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8687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1 01.04 7,3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6,1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6,6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9,6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7,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1240 기사/뉴스 ‘앤트맨’ 女배우, “바위에 얼굴 부딪쳐 뇌 기능 저하” 충격 근황[할리우드비하인드] 4 12:33 948
401239 기사/뉴스 나홍진·류승완·연상호, 극장가 구원투수 될까 5 12:16 284
401238 기사/뉴스 경찰 "김건희 특검서 144건 넘겨받아…40명 이상 투입 수사" 4 12:08 339
401237 기사/뉴스 대법 간 판매촉진비·장려금…쿠팡, 전 대법관·김앤장 '방패막' 7 12:05 435
401236 기사/뉴스 '케데헌', 美크리틱스초이스 애니상·주제가상 2관왕…그래미·오스카 정조준 12 11:54 635
401235 기사/뉴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은 정당한 법 집행” vs “노골적 제국주의로의 회귀” 3 11:53 243
401234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 훈련 폭로 “폰+지갑 압수..압구정→집까지 뛰어오라고” (‘극한84’)[핫피플] 17 11:52 2,363
401233 기사/뉴스 [KBO] 65억 그 이상? '잠실 아이돌' 정수빈 2027 FA 대박 예감→'90베어스' 유일 원클럽맨 될까 31 11:49 1,207
401232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국사책 찢고 튀어나온 비주얼…촌장 스틸 공개 9 11:48 1,676
401231 기사/뉴스 기안84, 결국 해냈다…쓰러지며 5시간 완주→韓 최초 북극 마라톤 도전 (극한84)[종합] 9 11:48 1,246
401230 기사/뉴스 트럼프 또 "美, 그린란드 필요해"…떨고 있는 덴마크 6 11:45 652
401229 기사/뉴스 [공식] 유니세프 "故안성기 친선대사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애도 2 11:44 1,348
401228 기사/뉴스 강남, 기안84와 북극 마라톤 도전 “20㎏ 빠져 ♥이상화가 좋아해”(극한84) 11 11:43 2,513
401227 기사/뉴스 빌리 츠키, 첫 풀코스 마라톤 완주…40도 폭염·부상도 이겼다(극한84) 25 11:42 2,027
401226 기사/뉴스 삼성전자 주가 급등에…이재용, 이건희 기록 뛰어넘어 주식재산 25조 '1위' 3 11:31 602
401225 기사/뉴스 빅뱅 태양 “새해 솔로 정규 컴백, 막바지 작업 중” 7 11:30 389
401224 기사/뉴스 트럼프, 베네수 다음 타깃으로 멕시코·쿠바·콜롬비아 거론 25 11:27 1,260
401223 기사/뉴스 장성규, 생애 첫 테니스 중계 도전…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4 11:26 442
401222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쿠바, 무너질 준비돼 있는듯" 21 11:25 1,855
401221 기사/뉴스 [속보] '케데헌', 美 크리틱스초이스 애니메이션·주제가상 수상 31 11:2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