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qe8gYCbuWk?si=ulfFR6-_NW9zEo_O
6분짜리 뮤비인데 장면마다 나오는 가사가 되게 대사 같아서
뮤비 먼저 보고 읽는 것 추천

처음부터 지창욱 피 토하는 걸로 시작함

산속에서 조난 당한 것 같은 모습
한참을 헤메는 것 같던 그는

수상한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고

낯선 곳에서 눈을 뜨게 됨
(지창욱의 팔에 붕대가 감긴 것으로 보아 누군가 그를 치료해준 걸로 보임)



눈을 뜬 지창욱은 주위를 살피는데 누가 봐도 수상해 보이게 기도 중인 여성

헤이즈였슨


둘은 서로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는 것 같음

지창욱은 다락방에 본인의 원래 짐을 넣어두곤 (떠나기 싫은 듯)

지창욱 짐 안에 있는 라디오 (복선)




둘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사랑에 빠짐…

달달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들리는 소리

소리를 따라 본인 짐을 둔 다락방에 올라가는 지창욱과 혼자 남겨진 헤이즈

신호가 잡힌 듯 라디오를 듣는 지창욱

짐엔 라디오 말고 사진도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총을 들고있는 것 처럼도 보이고…
지창욱은 군인이었던 것 같고 그의 동료들로 보임



지창욱에겐 헤이즈 옆이 아닌 돌아가야 할 곳이 있고
떠날 결심을 한 것 같은 지창욱
아마 라디오에서 들은 소식은 전쟁이나 동료들 관련 소식이 아닐까 추측

그리고 결심을 한 건 지창욱 뿐만이 아닌 듯



구토, 발열, 각혈을 유발하는 열매를 쥔 헤이즈

주위를 살피더니

냅다 차에 열매를 넣음

그리고 헤이즈를 지켜보고 있던 지창욱
여기서 해석이 갈릴 것 같은데
1. 지창욱이 떠나려 하자 헤이즈가 죽이려는 거다
2. 지창욱이 미련 없이 떠나게 하기 위한 행동이다
나 같은 경우엔 후자가 더 맞는 것 같음 왜냐면


지창욱이 이미 증거를 봤는데
수상할 정도로 결정적인 문구가 안 타버린 증거…


모든 걸 다 아는 지창욱이지만 헤이즈의 독차를 기꺼이 마시는 지창욱…


그렇게 뮤비 첫 장면처럼 피를 토한 지창욱 옆에 온 헤이즈


지창욱 눈빛이… 나를 죽이려고 했음에도 아련하게 사랑한다고 말 하고 있잖아…
나를 죽이려고 한 여자를 껴안고 있잖아…



사랑하지만 떠나야만 하는 남자와
혼자 남겨지지만 보내줘야만 하는 여자…
사랑하기에 떠나는 남자와
사랑하니까 확실히 보내주는 여자
누가 이들의 사랑을 비극으로 만드는 걸까

결국 헤이즈 곁을 떠나는 지창욱과
(이래서 더 헤이즈가 보내주는 것 같음… 각혈을 유발하지만 죽을 만큼의 성분이 아닌 것…)

홀로 남겨진 헤이즈는 한참을 울다…


지창욱이 사라진 눈길에 지창욱 발자국을 지도 삼아 걷는 헤이즈로 뮤비는 마무리 됨…
둘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다렸는데 아련 맥스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