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창용 총재 “외환시장 영향력 큰 국민연금 해외투자 재검토할 필요 있어”
1,454 33
2026.01.02 10:28
1,454 3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신년사에서 환율 절하 배경에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꼽으면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부적으론 반도체 중심의 성장과 고환율의 영향으로 반도체를 뺀 성장률은 1.4%에 그칠정도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외부적으론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대미 투자협정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창용 총재는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올해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대외여건에 대해선 이 총재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각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관세와 미·중 갈등 관련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대미 투자협정에 관해선 “구체적인 투자 대상과 방식에 대해 여전히 조율이 필요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대미 투자 협정이 원화 약세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간 2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자금이 원화 약세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알고있지만, 200억달러는 최대치를 의미하고 매년 기계적으로 200억달러가 유출되는 것이 아니다”며 “한은은 정부와 함께 외환시장 안정을 훼손하는 어떠한 결정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경기에 대해선 반도체 위주의 성장으로 체감경기는 낮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올해는 성장률이 1.8%로 작년의 1%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잠재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경기에 힘입어 올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IT 부문을 제외할 경우, 성장률은 1.4%에 그치고 부문 간 회복 격차가 커 체감 경기와는 괴리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특히 환율에 대해 양극화를 심화하고 물가 상승압력을 높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순대외채권국으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한 만큼, 최근의 환율 수준만으로 과거 위기 상황과 유사하다고 보는 시각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환율 상승이 물가 상승압력을 높이고, 내수기업 등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해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10월 이후 원화 절하가 가파르게 진행된 것은 ‘지속적으로 늘어난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초래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원화약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020946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67 04.24 27,6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3,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5,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5,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3,9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205 유머 포챠코 입체 케이크 9 16:24 2,491
591204 유머 다른 사람이 애 낳는 거 보면 언니도 낳고 싶지 않아? 9 16:23 1,136
591203 유머 70에 내놓은 물건을 40으로 에누리해달라는 미친사람을 당근에서 만난 여자 23 16:22 3,481
591202 유머 오늘 온 팬들이 내일 공연 못온다니까 박지훈 반응 4 16:21 1,043
591201 유머 인생에서 10억보다 값진 것은 무엇일까요? 11 16:06 2,234
591200 유머 일본인이 만든 악프다2 인종차별 역지사지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8 16:05 3,497
591199 유머 100억도 본인답게 탕진한 서인영 34 16:05 5,142
591198 유머 팬클럽 이름 듣고 놀리는 김창완 아저씨 (p) 2 16:00 1,264
591197 유머 요가하는 후냥이🐼🩷 11 15:50 1,333
591196 유머 따랑하는 내 동탱🐼💜🩷 14 15:45 1,514
591195 유머 현시점 최고의 소개팅룩.jpg 14 15:44 4,795
591194 유머 “너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근황 14 15:40 5,399
591193 유머 배달원으로 코스프레하고 등산하는 일본인 15 15:39 4,435
591192 유머 우리 빵티 뿌립시다 <<모자무싸 영화판 존나리얼하게 그리네 11 15:38 2,208
591191 유머 원덬이도 받고싶은 염혜란 역조공 52 15:27 6,090
591190 유머 경주의 난임전문 유명 한의원에 다녀온 사람들의 썰.. 38 15:27 8,730
591189 유머 망한 영화 무대인사 대기실 분위기.twt (ft.모자무싸) 14 15:19 3,069
591188 유머 마사지 받는 고양이🐱 4 15:14 1,050
591187 유머 아내는 예전에 자주 "사라져 없어지고 싶다" 같은 말을 했지만 21 15:13 6,182
591186 유머 몸을 타고 올라오는 아깽이를 스무스하게 안아주는 신부님 13 15:05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