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P5 현장, 새벽녘 1만 일꾼 운집 장관…"꿈이 현실로"[르포]
1,644 3
2026.01.02 09:15
1,644 3

D램부터 파운드리까지 하이브리드 '메가 팹' 조성…반도체 초격차
'HBM' 순항, 자신감 회복…왕좌 탈환·100조 영업익 '정조준'

 

22일 오전 6시쯤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공장(P4)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 뒤로 현재 공사 중인 5공장(P5)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News1 김영운 기자

22일 오전 6시쯤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공장(P4)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 뒤로 현재 공사 중인 5공장(P5)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News1 김영운 기자

 


(평택=뉴스1) 최동현 기자 =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새벽 5시. '한국 반도체의 심장'으로 불리는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5공장(P5) 건설 부지로 안전모를 쓴 인부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녘이었지만, 수만 평에 달하는 공사장은 대낮처럼 환한 조명 속에서 출근길을 재촉하는 인파와 통근버스로 장사진을 이뤘다.

 

<뉴스1>이 지난달 22일 찾은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 P5 건설 현장은 땅을 평평하게 다지는 터파기 작업이 한창이었다. 축구장 수십 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부지에는 100m 높이 크롤러 크레인 수십 기가 지정(파일) 작업을 하고, 절토(切土)를 실어 나르는 덤프트럭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게이트를 오갔다.

 

"빨간날도 일 몰린다" 새벽 환하게 밝힌 P5 공사장


P5는 P4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MB) 등 최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최신 공정으로 지어진다. 10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팹(fab)에는 매일 1만여 명의 인부들로 북적인다. 올 상반기 완공되는 P4에 대부분 인력이 들어가고, 기초공사 단계인 P5엔 크레인·레미콘·포클레인 등 중장비가 대부분이다.

 

P5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표로 건설 재개가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60조 원 이상을 투자해 P5를 차세대 HBM과 범용 D램, 낸드플래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메가 팹'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22일 오전  6시쯤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P5)으로 공차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5.12.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2일 오전 6시쯤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P5)으로 공차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5.12.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P5는 P1~P4보다 더 큰 규모로 지어진다. 평택캠퍼스는 1단지(P1~4)와 2단지(P5~6)로 나뉘는데, 1단지 팹들은 2개 층 4개 구역(페이즈)인 반면, 2단지 팹은 3개 층 6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부지 면적도 1단지는 55만 평(182만㎡), 2단지는 32만 평(106만㎡)이다. 팹당 규모는 1단지가 45.5만㎡인 반면 2단지는 53만㎡로 2단지에 들어서는 팹이 더 규모가 크다.

 

K-반도체는 인공지능(AI) 대호조에 힘입어 6년 전인 2018년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능가하는 황금기에 진입했다. 역대급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파는' 지경에 이르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은 앞다퉈 설비투자(CAPEX)를 늘리며 생산능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달부터 P5에 투입됐다는 작업자 A 씨는 "일요일만 빼고 빨간날(공휴일)이든 연말이든 매일 일감이 들어온다"고 귀띔했다. P4에서 배관 공사를 담당하는 B 씨는 "(P4는) 올해 중으로 공사가 끝날 것 같다"며 "그 후에는 모두 P5로 넘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hiYewc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P5) 전경. 오전 6시부터 인부들과 직원들을 수송하는 통근버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2025.12.22/뉴스1 최동현 기자

 


HBM 경쟁력 되찾은 삼성전자, '100조 영업익' 기대감

 

삼성전자는 '반도체 왕좌' 연내 탈환을 노리고 있다. '아픈 손가락'이던 HBM3E(5세대)가 지난해 하반기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며 반등 모멘텀을 마련했다. 차세대인 HBM4(6세대)는 엔비디아·구글·브로드컴 성능 평가에서 잇달아 최고점을 받으며 '경쟁력 회복' 자신감을 되찾았단 평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9107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412 01.01 31,2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0,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9,7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7,0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2,0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1087 유머 홍콩에서 알바하는 외노펭 펭수 1 20:09 164
2951086 이슈 새해첫날 헤메코 팬들 반응 좋은 르세라핌 김채원 4 20:08 330
2951085 이슈 <마리끌레르> 방탄소년단 진 x 프레드 화보 비하인드 미리보기 3 20:08 240
2951084 유머 고양이 무서울까봐 냅다 드러누운 리트리버 5 20:07 439
2951083 이슈 아델 노래 커버해서 올려준 남돌 보컬 실력 1 20:07 121
2951082 이슈 7,80년대생 만화방 죽돌이들은 어 이사람 꽤나 만화좀봤는데....싶은 덕력 느껴지는 강동원 만화 독서리스트 11 20:04 649
2951081 이슈 'When We Were Young - Adele' Cover by 킥플립 동현 | Monthly KickFlip 1 20:03 42
2951080 이슈 보넥도 운학X투바투 연준 <Talk to You> 챌린지 2 20:03 101
2951079 기사/뉴스 [단독]“차량 뒷좌석 원치 않는 상황 강제 인지” 523 19:58 18,877
2951078 이슈 Ado가 부른 마루코는 아홉살 오프닝 1 19:56 193
2951077 이슈 ZEROBASEONE 📹 what #ITZY #류진 선배님 got is ICONIK⚡ 3 19:54 104
2951076 이슈 여성 참가자는 못 맞춘 남성이 ㅅㅅ를 위해 할 수 있다는 행동들 50 19:54 4,600
2951075 이슈 트위터에서 붐업 중인 붕어빵 관련 남돌 소신발언.twt 22 19:54 1,789
2951074 이슈 이것보다 더 강력한 수상소감은 없다 7 19:52 1,085
2951073 이슈 대통령 유튜브에 올라온 페이커 3 19:52 764
2951072 유머 청경채의 모욕적인 별명들 50 19:51 2,591
2951071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 19:51 103
2951070 이슈 흑백2 요리괴물 관련 악플 볼 때마다 생각나는 케톡 띵언...jpg 57 19:48 5,357
2951069 이슈 어떤 ISTP 연예인의 개빡쳣던 썰(+복수함) 10 19:45 3,036
2951068 유머 버스기사를 개빡치게한 도둑 8 19:44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