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트럼프에 서신 보낸다... “중대 인권 문제, 정권 따라 뒤바뀌어”
1,892 11
2026.01.01 17:49
1,892 11
‘서해 피살 공무원’의 유족 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관련자들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 이래진씨와 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조만간 주한 미국 대사관 측과 만나 서신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사관 측에서 서신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서신에서 “2020년 9월 서해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은 정권의 성향에 따라 월북이었다가 아니었다가 다시 월북으로 뒤집혔다”며 “친북 성향으로 평가되는 정부에서는 월북으로 규정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그렇지 않은 정부에서는 월북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지는 등 사건의 본질이 정치적으로 소비돼 왔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에 의해 반복적으로 고통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유족 측은 “대한민국 정부는 피해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돼 끌려다니고 총살당해 시신이 불태워지는 전 과정을 첩보로 인지하고 있었다”며 “그런데도 어떠한 구조나 송환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당시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피해자를 자진 월북자로 낙인찍었고, 해양경찰과 국방부의 수사·발표 과정에서 조작과 왜곡이 있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했다.

유족 측은 최근 법원이 이 사건 관련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점을 언급하면서 “결과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피해자 중심이 아닌 피고인 중심의 발언을 이어가며 유족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을 묻던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점,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 점을 가리킨 것이다.

이러한 발언들이 피고인들을 보호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게 유족 측 주장이다. 유족 측은 이 대통령과 김 총리 발언을 가리켜 “또 다른 국가적 폭력이며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유족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 침해 사안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처럼, 이재명 정부 하에서 유족에게 가해지는 인권 침해 시도와 진실 왜곡에 대해 국제사회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인사 5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수사와 기소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은 항소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장 제출 기한은 오는 2일까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03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00 01.01 63,2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7,0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9,9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0,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0,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6,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7,5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8,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113 유머 충격적인 반려식물 후기 2 01:37 541
2952112 유머 서로의 콘서트에 축하화환 보낸 에픽하이와 윤하. 01:36 172
2952111 이슈 코다 쿠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with 라이즈) 1 01:35 224
2952110 이슈 쾌락과 파멸이 공존하는 감정의 결을 따라 진짜 뱀이 되어버린 남자 이야기.... 1 01:28 950
2952109 정치 회개하고 잊고 살았나 봐 3 01:27 631
2952108 유머 흑백) 백종원 안성재 기싸움ㄷㄷㄷ.gif 20 01:27 2,429
2952107 이슈 LNGSHOT 롱샷 출발 15분 전, 아직도 짐을 안 쌌습니다 1 01:23 410
2952106 이슈 세계 최고령 고양이의 생일.jpg 13 01:17 1,389
2952105 유머 [냉부] 현실 남매처럼 박은영 셰프 놀리는 맛피자ㅋㅋㅋㅋㅋ (w. 빠스) 13 01:16 1,753
2952104 기사/뉴스 “성접촉으로 전파, 한국 2030도 비상”…日 1.3만명, 대만 9000명 넘었다는 ‘이 병’ 8 01:15 1,827
2952103 이슈 안성재 두쫀쿠영상 댓글 만선인이유 단순 두쫀쿠때문만은 아님 ㅋㅋㅋ 21 01:15 3,353
2952102 유머 놀면뭐하니 유재석 허경환 주우재 하하 관상별 닮은 동물 9 01:15 952
2952101 이슈 무한도전 Yes or No 마라도 짜장면 비하인드 스토리 01:15 689
2952100 이슈 드디어 전부 공개된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앨범 컨포 11 01:12 896
2952099 이슈 새해맞이 오버워치 . gif 1 01:12 477
2952098 유머 새해 첫날부터 본의 아니게 여러분께 닥쳐를 시킨 점 사과드립니다 2 01:11 1,045
2952097 유머 그만둔 알바생이 놀러왔을때 19 01:10 1,787
2952096 기사/뉴스 “아빠와 어린 딸인 줄”…中 피겨스케이팅 대회, 남녀 커플 논란 28 01:07 4,117
2952095 이슈 260104 NCT DREAM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01:06 297
2952094 이슈 2세대 짬밥 보여주는 것 같았던 카라 최근 라이브무대 7 01:05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