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트럼프에 서신 보낸다... “중대 인권 문제, 정권 따라 뒤바뀌어”
1,869 11
2026.01.01 17:49
1,869 11
‘서해 피살 공무원’의 유족 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관련자들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 이래진씨와 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조만간 주한 미국 대사관 측과 만나 서신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사관 측에서 서신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서신에서 “2020년 9월 서해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은 정권의 성향에 따라 월북이었다가 아니었다가 다시 월북으로 뒤집혔다”며 “친북 성향으로 평가되는 정부에서는 월북으로 규정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그렇지 않은 정부에서는 월북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지는 등 사건의 본질이 정치적으로 소비돼 왔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에 의해 반복적으로 고통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유족 측은 “대한민국 정부는 피해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돼 끌려다니고 총살당해 시신이 불태워지는 전 과정을 첩보로 인지하고 있었다”며 “그런데도 어떠한 구조나 송환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당시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피해자를 자진 월북자로 낙인찍었고, 해양경찰과 국방부의 수사·발표 과정에서 조작과 왜곡이 있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했다.

유족 측은 최근 법원이 이 사건 관련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점을 언급하면서 “결과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피해자 중심이 아닌 피고인 중심의 발언을 이어가며 유족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을 묻던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점,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 점을 가리킨 것이다.

이러한 발언들이 피고인들을 보호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게 유족 측 주장이다. 유족 측은 이 대통령과 김 총리 발언을 가리켜 “또 다른 국가적 폭력이며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유족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 침해 사안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처럼, 이재명 정부 하에서 유족에게 가해지는 인권 침해 시도와 진실 왜곡에 대해 국제사회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인사 5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수사와 기소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은 항소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장 제출 기한은 오는 2일까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03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497 01.01 59,0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7,0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9,9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0,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59,6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4,8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8,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1075 기사/뉴스 [속보] “마두로, 미국 감옥에서 최후 맞이할 듯”<BBC> 11 22:05 2,296
401074 기사/뉴스 '화려한 날들' 이지혁(배우 정일우), 심장이식 대기 권유받고 오열…"기다리다 죽는 거냐?"(종합) 4 21:35 1,404
401073 기사/뉴스 박나래, 수치심 줄 필요까진…'19금 성행위' 무차별 폭로에 '동정 여론' [엑's 이슈] 542 21:32 28,079
401072 기사/뉴스 1분 빨리 울린 수능벨에 수험생들 피해…1인당 최대 배상 500만원 6 21:01 2,374
401071 기사/뉴스 러시아 : 서로 불만을 가진 파트너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35 20:27 3,195
401070 기사/뉴스 [美 베네수 공격] 현지 한인 "자택서 안전대기…공습후 소강" 1 20:23 1,019
401069 기사/뉴스 트럼프 "마두로 부부 생포해 압송"…긴급 기자회견 예고 16 20:09 2,233
401068 기사/뉴스 베네수엘라 부통령 : 대통령 부부가 살아 있는지에 대한 증거 내놔라 6 19:39 3,559
401067 기사/뉴스 "워너원 해체하면 주목 못 받을 거라고 예상해"…'34세' 윤지성, 아쉬움도 미련도 없었다 [인터뷰] 15 19:30 3,020
401066 기사/뉴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탈출 과정.gisa 1 19:04 3,344
401065 기사/뉴스 [속보] 李대통령 "베네수엘라 교민보호 철저…필요시 철수계획 신속집행" 9 18:32 2,331
401064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마두로 생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 444 18:27 57,561
401063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미국, 베네수엘라 상대로 대규모 공격 성공 수행" 2 18:26 1,677
401062 기사/뉴스 신정환, '괘씸죄' 뎅기열 사건 전말 밝혔다 "필리핀 형과 팬들 합작..큰 잘못했다" 25 18:21 2,912
401061 기사/뉴스 [KBO] '발가락 수술' 한화 채은성, 이 고통을 어떻게 참고 뛰었나…"평생 감각 없이 사는 거예요" 12 18:08 2,531
401060 기사/뉴스 美 공습에 불길 치솟는 베네수엘라 군사시설 3 18:07 3,168
401059 기사/뉴스 눈 앞에서 아내 험담하고 때린 지인 죽여버린 60대 징역 15년 50 18:01 4,019
401058 기사/뉴스 당신이 신문을 불신하는 이유? "정치 편향" 응답 가장 많았다 3 17:50 454
401057 기사/뉴스 [속보] 美정부 관리 "미군이 베네수엘라 공습 수행중"<로이터> 27 17:26 2,594
401056 기사/뉴스 20대 중 '무려 10%'…일본에 사는 '외국인' 급증한 이유 5 17:22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