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굶으며 줄넘기 1000개"…저체중으로 병역 피한 男의 최후
3,606 16
2026.01.01 10:06
3,606 16
현역병 복무를 피하기 위해 체중을 인위적으로 줄여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으려 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비정상적인 금식과 고강도 운동으로 신체를 손상한 행위가 병역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결론이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현역 복무를 회피할 목적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점을 유죄로 판단했다.


A씨는 2021년 초 체질량지수(BMI)가 16 미만일 경우 신체 등급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뒤, 같은 해 7월부터 병역판정검사 직전까지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매일 줄넘기 1000회를 반복하고 검사 직전 최소 3일 이상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방식으로 몸무게를 낮췄다.

신장 175㎝에 체중 50㎏ 이상이던 A씨는 2021년 9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진행된 1차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 46.9㎏(BMI 15.3), 같은 해 11월 2차 검사에서는 47.8㎏(BMI 15.5)으로 측정됐다. 결국 그는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체력 관리를 위해 줄넘기를 했을 뿐 의도적으로 식사량이나 수분 섭취를 제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변 검사 결과에서 '기아 또는 장기간 금식' 가능성이 확인됐고,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에서도 체중 감량을 병역 회피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 같은 사정을 종합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 부장판사는 "현역병 복무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줄였고, 주변인들에게도 같은 방법을 권유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신체 훼손이나 상해에 이를 정도의 물리적 방법은 아니었고, 원래 저체중 상태였던 점과 감량 폭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0097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244 00:05 5,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1,3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0,9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5,6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36,7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2,5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793 기사/뉴스 딘딘, 연말 기부로 재난·위기가정 돕는다…적십자사 1000만원 전달 12:00 1
2949792 이슈 넷플릭스 2026년 1월 공개 예정작 12:00 70
2949791 이슈 외국인인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해외반응 12:00 136
2949790 이슈 부산광역시청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입양센터.jpg 11:59 99
2949789 유머 2026년에도 궁금한 1 11:59 69
2949788 기사/뉴스 장기하 "2026년 새 정규앨범 발매, 새 노래들 다 만들었다…정말 행복" 11:59 31
2949787 이슈 올데이프로젝트 애니 말투 11:57 438
2949786 기사/뉴스 제로베이스원, 2월 2일 컴백 발표..2년 6개월 여정 집약 11:57 164
2949785 이슈 천재 엄마 때문에 천재로 태어날거라고 엄청 주목받은 아기.jpg 6 11:56 1,293
2949784 유머 엑소 새해 릴레이 덕담 9 11:55 363
2949783 기사/뉴스 [포착] “2026년, 트럼프 중병 앓을 것”…유명 주술사의 충격 예언 나왔다 4 11:54 413
2949782 이슈 빅뱅 전 멤버 탑 솔로 앨범 컴백 예고 8 11:54 781
2949781 이슈 [유퀴즈] 전도연 빙의한 김남길 2 11:52 645
2949780 기사/뉴스 위버스 직원 팬싸인회 당첨자 조작 의혹⋯ 개인정보 무단 열람은 5년 이하 징역형 3 11:51 347
2949779 이슈 일본 진출한 매머드커피 가격.jpg 8 11:51 1,705
2949778 이슈 10인분 고기 구웠는데 노쇼 당했던 식당에서 마침 온 손님들이 그거 달라고함 16 11:50 2,095
2949777 기사/뉴스 전소미 '두쫀쿠' 안성재보다 심하네…처참한 비주얼 "내년부터 트렌드 안 따라가" 7 11:49 1,468
2949776 이슈 비오는날 메탈카드 쓰다가 감전사고 당한사람 18 11:46 2,282
2949775 기사/뉴스 올데이프로젝트 애니, 첫 '가요대제전' MC 어땠나…"신인답지 않은 차분함" 33 11:44 1,453
2949774 이슈 모델 한혜진이 꼽은 살면서 본 가장 잘생긴 남자 18 11:44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