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급 대형 대회 4개가 한 해에 몰려 열리는 건 무려 20년 만의 일이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제1회 WBC와 독일 월드컵, 도하 아시안게임이 이어졌던 2006년 이후 처음이다.
통상 4년 주기로 동계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같은 해에 열리곤 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주기가 다소 엉켰다. 4년 전인 2022년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져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만 열렸다.
여기에 홀수 해에 열리던 WBC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재개최되면서 대형 이벤트가 한 해에 몰아 열리게 됐다.
2026년 스포츠 빅이벤트의 시작은 역시 동계 올림픽이다.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동계 스포츠 열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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