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난으로 법원의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2026년 1월 말까지 전국 5개 매장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2월 30일에 “납품업체들과 거래 조건 완화, 물량 정상화 등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일부 점포의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며 “단기적인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영업이 중단되는 지점은 ▲계산점 ▲시흥점 ▲안산고잔점 ▲천안신방점 ▲동촌점 등 총 5곳이다.
이들 매장은 2026년 1월 말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2월 28일에도
▲서울 가양 ▲부산 장림 ▲경기 일산 ▲수원 원천 ▲울산 북구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그 외 ▲울산남구 ▲전주완산 ▲문화 ▲화성동탄 ▲부산감만점 등은 영업여부가 아직 결정 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12월 29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도 이같은 영업 중단 계획을 담았다.
회생계획안에는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자가 적자 점포 매각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방안도 담겼다.
이에 따라 앞으로 6년 동안, 2026년 1월말에 영업 중단예정인 5곳을 포함해 추가로 41곳을 정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2월이 되면 점포수는 112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4016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373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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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부터 안산에는 홈플러스가 전멸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