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서진, 무례 논란 불거졌다…"공식 석상인데" vs "속 시원해" 아쉬운 언행에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7,647 25
2025.12.31 18:46
7,647 25
pjTZYH


배우 이서진이 데뷔 첫 참석한 'SBS 연예대상'에서 거침없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평소 까칠하고 솔직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였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수상 소감과 시상자 언급은 '소신'을 넘어 '무례'하다는 비판을 목소리를 냈다. 

지난 30일 이서진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오프닝 축하 무대는 '올 뉴 데이 프로젝트'가 맡았다. 조혜련, 이상민, 이현이이채연, 박지현이 '올데이 프로젝트' 콘셉트로 변신해 'FAMOUS' 무대를 선보였다.

축하 무대 직후 어땠냐고 묻는 MC의 질문에 이서진은 "흉하긴 한데 재미는 있었다"며 다소 거친 표현으로 감상을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웃음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였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상대 출연자를 향한 표현으로는 과도했다"고 지적했다.


niZoqD


최우수상 수상 소감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수상자로 호명된 이서진은 "시상식이 너무 길고 지쳐서 욕 나오려 했다"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 역시 이서진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비칠 수 있지만, 이날 시상식 준비에 매진한 제작진과 함께 자리를 빛낸 동료 연예인, 그리고 시청자들을 향한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된 발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배우 엄지원과의 대화도 논란이 일었다. 이날 엄지원은 이서진에게 드레스를 골라준 이유를 묻자, 이서진은 망설임 없이 "다리가 예뻐서"라고 답했다. 이에 한 시청자는 "여성 연예인의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듯한 발언은 현시대의 사회적 인식을 역행하는 퇴행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베테랑 배우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겼다는 이들도 많았다.


NKcrPx


이서진은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까칠하고 솔직한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이번 발언 역시 "답답한 분위기를 깨줬다", "속 시원했다"는 옹호적인 반응도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지켜야 할 선이 있다", "개인적 캐릭터와 공적인 태도는 구분돼야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28년차 베테랑 배우 이서진에게는 그에 걸맞은 무게감과 책임감이 따른다. 공적인 자리에서의 발언 하나하나가 갖는 파급력을 인지하고,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보다 성숙하고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따르는 이유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42611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14 12.26 93,0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4,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5,0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30,6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9,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204 이슈 사귄 지 얼마 안 된 남친에게 아들이 있는 걸 알았는데 이런 사연이 있다면 계속 만난다 vs 헤어진다  21:59 460
2949203 이슈 언더월드 인스타에 올라온 칠봉지 세자매 사진.jpg 6 21:59 764
2949202 이슈 실시간 음향 무슨일이냐고 말 나오고있는 축공무대 5 21:57 2,362
2949201 이슈 2025 KBS 연기대상 우수상 장편드라마 여자 - 유인영 (독수리 5형제~), 정인선 (화려한날들) 1 21:52 223
2949200 정치 [단독] 이혜훈도 보좌진에 '갑질' 논란…"널 죽였으면 좋겠다" 폭언에 보름만 '사직' 22 21:52 1,297
2949199 이슈 ✨ 2026년 새해 첫 곡으로 들을 노래 정해보자 ✨ 3 21:50 456
2949198 이슈 오늘 sbs 신인연기상 받은 김무준 2 21:50 1,373
2949197 이슈 실시간 실화냐고 난리난 킥플립 무대 스페셜 게스트ㅋㅋㅋㅋㅋ 6 21:47 2,334
2949196 기사/뉴스 대충격! "음바페, 경찰관에게 현금 1억 건네"…"해당 경찰 바로 옷 벗어" 프랑스 사회 발칵 뒤집혔다 8 21:47 1,767
2949195 이슈 나 딴얘긴데.. 옛날에 진짜망돌인 여돌을 좋아했음.twt 15 21:46 2,031
2949194 이슈 ㅅㅍ) 어제자 흑백요리사 '의도' 지렸던 장면 ㄷㄷㄷ 36 21:45 5,276
2949193 이슈 길가다가 모르는 고양이에게 뒤통수 맞은 사람 25 21:45 2,019
2949192 이슈 [MBC 가요대제전] 킥플립 - Mama said (뭐가 되려고?) + 처음 불러보는 노래 1 21:44 112
2949191 유머 순간 침착맨을 안산맨으로 만들어버린 도네이션 3 21:44 861
2949190 이슈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 업뎃 9 21:44 1,996
2949189 이슈 2025 KBS 연기대상 우수상 장편드라마 남자 - 윤박 (독수리 5형제~), 정일우 (화려한날들) 21:44 107
2949188 이슈 [MBC 가요대제전] 코르티스 - Deja Vu (원곡: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FaSHioN 5 21:42 417
2949187 이슈 친구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손절함 26 21:42 5,448
2949186 기사/뉴스 '기소'에도 당당…현우진 "사실 아냐"·조정식, 손종원과 활짝 3 21:42 1,711
2949185 이슈 [MBC 가요대제전] IDID(아이딧) - 제멋대로 찬란하게 4 21:41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