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과기부총리 "쿠팡, 5개월치 홈피 접속로그 삭제 방치…법 위반"
729 4
2025.12.31 17:38
729 4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쿠팡 사태 범정부 TF' 팀장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쿠팡이 정부의 조사 관련 요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며 피조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라고 요구했다. 또, 쿠팡 측의 과실로 홈페이지의 5개월 분량 접속 로그 데이터가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쿠팡이 3천 건의 유출만 있었고 삭제됐다고 하는데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쿠팡은 용의자가 진술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고, 3개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가 용의자 진술과 거의 일치한다. 굉장히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3천건이 삭제됐다는데 어딘가에 저장돼 있을지 모른다. 클라우드에 저장됐으면 찾기도 힘들다. 국가 배후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도 있어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지난달 19일 자료 보전을 요구했으나 5개월 분량의 홈페이지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했다는 것을 11월 27일 확인했다"며 법 위반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배 부총리는 쿠팡에 160여 건 자료 요청을 했지만 50여 건만 제출받은 상태라면서 "중요한 기초 데이터(로데이터), 미국 보안 업체 조사 결과, 자체 모의 해킹 자료, 3년간 레드팀 운영 자료 등의 제출이 협조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쿠팡은 사실 기반의 이야기와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든지 보상 방안을 밝혔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피조사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요청한다"며 "조사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일벌백계하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2287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08 12.26 89,9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2,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4,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9,2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049 이슈 리뉴얼(?)된 투썸 고구마 케이크.... 19:26 226
2949048 이슈 BL 웹툰 <원룸 조교님> 애니메이션화.jpgif 19:25 196
2949047 이슈 소속사 없이 모든걸 혼자 하려고 한다는 카니 근황.jpg 5 19:23 1,058
2949046 이슈 에바뛰 안한 관객 정확하게 지목하는 씨엔블루 정용화 3 19:23 176
2949045 이슈 화 안내기로 유명한 손호영이 화를 냈던 사건들.jpg 15 19:23 800
2949044 유머 의외로 한국의 도깨비에 대응되는 서양의 존재 19:22 478
2949043 이슈 인도네시아에서 난리 났었다는 한국인 관광객 난동 사건;; 16 19:21 1,605
2949042 유머 연말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뤄지는장소 19:20 358
2949041 이슈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김영광 2 19:20 346
2949040 이슈 르세라핌, 서울 앙코르 콘서트 표 없음 7 19:19 884
2949039 이슈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은 최근 엔믹스 설윤 버블.jpg 6 19:19 417
2949038 유머 아기맹수 "냉부에서 불러만 주시면 나가겠다. 하지만 김풍은..." 1 19:18 1,113
2949037 이슈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 인스타 (선수생활 마무리) 9 19:18 889
2949036 이슈 아니 피자집에서 언니 전남친 만났는데 49 19:16 3,002
2949035 이슈 마지막 30대라고 셀카 올려준 박재범 인스타 9 19:16 705
2949034 유머 스탭수가 중소기업만큼 있어서 영주권도 포기하고 열일 중이라는 손종원 셰프 9 19:15 2,020
2949033 유머 안성재의 두란말이 보고 속상했다는 아기맹수+개딱딱한두바이강정 먹아봤다는 맛피자 5 19:13 1,597
2949032 정치 의원들이 보통 이렇게 입각 얘기 나오잖아요? 진짜 싫으면 인터뷰도 안 해요 2 19:11 499
2949031 기사/뉴스 [속보] "때렸는데 숨 안쉬어" 한달 사귄 여친 살해·고속도로 유기한 20대 구속 12 19:10 1,094
2949030 유머 일본어로 말하는 최강록과 한국어로 대답하는 일본인직원 10 19:08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