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배우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엠')를 인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대해 바이포엠 측은 “이번 인수는 바이포엠이 추진 중인 'IP 중심 종합 콘텐트·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바이포엠은 콘텐츠 및 브랜드의 기획·제작·투자·유통·마케팅에 이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콘텐트 밸류체인 전반을 내재화함으로써 글로벌 K-콘텐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중장기적인 회사 성장과 콘텐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한 종합 콘텐트·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개개인의 개성과 커리어를 존중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당사가 보유한 OSMU 사업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포엠은 영화, 드라마, 음악, 커머스, 출판, F&B, 광고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영화 산업에서는 '소방관', '히트맨2', '승부', '노이즈'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