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른 계급 소년과 사귀던 딸 죽인 아버지…인도서 또 '명예살인'
1,900 13
2025.12.31 12:48
1,900 13

인도에서 상류층 소년과 애인 관계가 됐다는 이유로 10대 딸을 살해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인도 북부 도시 러크나우에서 프라할라드 쿠마르가 자신의 17세 딸 산디아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이를 명예살인(honor killing)이라고 규정했다.


쿠마르는 산디아의 남자친구가 다른 계급의 사람이라는 이유로 둘의 관계를 반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딸이 쿠마르의 말을 무시하고 관계를 이어가자 쿠마르는 딸을 살해했다.


프라치 싱 싯다르트나가르 경찰청장은 지난 10일 산디아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싱 경찰청장은 "피해자 시신 근처에서 쌀 뭉치가 발견됐다"며 "피해자 어머니는 소년이 제공한 진정제가 쌀 뭉치 속에 섞여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우리는 처음에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에 참여한 또 다른 고위 간부가 산디아의 어머니에게 남편인 쿠마르의 행방을 물었을 때 그녀는 "쿠마르는 뭄바이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쿠마르는 러크나우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우리는 신속하게 팀을 구성해 쿠마르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쿠마르는 딸의 연애를 언급하며 "내 명성에 먹칠을 할까 봐 살해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당일 난 아내에게 직장에 가기 위해 뭄바이에 갈 것이라고 말했고, 기차가 오전 6시40분에 도착해 아침 일찍 기차역에서 기차표를 구입했다. 그러나 나는 기차에 타지 않고 역 안을 배회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오전 9시 한 상인에게서 쌀과 병아리콩을 샀다. 병아리콩을 먹은 후 쌀을 가방에 넣고 계속 돌아다녔다"며 "오전 11시께 기차역에서 딸과 소년을 보았고, 그날 오후 나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딸을 다시 만났다"고 했다.


이어 "난 딸에게 그 소년을 다시 만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딸은 '내 삶이고 내 방식대로 살겠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나는 그 말에 화가 나서 딸을 살해했다"며 "그다음 딸이 애인에게 독살당한 것처럼 보이도록 장면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의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에 따라 대부분의 인도인은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불가촉천민 순으로 나뉜다. 인도는 1950년 헌법을 통해 카스트에 따른 차별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불평등은 이어지고 있어 계급이 낮은 사람은 사회적 억압과 차별을 받고 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21413210667416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54 01.01 19,2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6,3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1,2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0728 기사/뉴스 '방패' 새로 세웠다는 KT‥"30분 만에 또 뚫려" 1 11:00 101
2950727 기사/뉴스 올해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649만원…인상률 6.5%↑'역대 최고치' 1 10:59 71
2950726 기사/뉴스 "숙행도 피해자" 옹호한 상간남, '마녀사냥' 발언에 역풍…누리꾼 비난 봇물 1 10:58 210
2950725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0:58 80
2950724 정치 李대통령 "대전·충남 이어 광주·전남까지…광역단체통합 속도" 10 10:56 285
2950723 기사/뉴스 전주 ‘얼굴 없는 천사’ 26년째 나눔… 두고 간 돈만 11억원 12 10:55 331
2950722 유머 떡국에 떡볶이떡 넣어도 된다?안된다? 23 10:55 718
2950721 기사/뉴스 '하트맨' 권상우·문채원·표지훈, 롯데월드 회전목마에 뜬다 1 10:54 252
2950720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여직원 성추행 당하다 스스로 목숨 끊어 50 10:53 3,463
2950719 이슈 본인 기준 줍는다 vs 안줍는다 21 10:52 786
2950718 유머 선생님 뭔데요 1 10:51 278
2950717 유머 사람 깔고 앉는 펭수 펭성 7 10:50 496
2950716 이슈 한국 축구대표팀 홈 유니폼 예상 디자인 7 10:49 682
2950715 기사/뉴스 [단독] 명지국제신도시 백화점·레지던스 개발 계획 사실상 무산 6 10:48 874
2950714 이슈 흑백2 흑수저 셰프들 식당 가격 모음 26 10:47 1,996
2950713 정치 조경태 "해수부장관 제안 오지 않아…연락 와도 응할 생각 없다" 24 10:46 860
2950712 기사/뉴스 삼성전자, 광주에 獨 플랙트 첫 공장 구축…“10년 뒤 세계 공조 1위” 4 10:40 684
2950711 기사/뉴스 "그냥 감기인 줄 알았는데"…갑자기 숨진 건강했던 20대 청년, '이 병'이었다 13 10:37 4,849
2950710 유머 ?? : 이거.. 욱일기아냐? 17 10:37 3,291
2950709 기사/뉴스 NCT WISH ‘네오&청량’ 에너지로 연말 장악..2026년도 질주한다 10:37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