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왜 욕먹었는지 내가 궁금해서 캡쳐해본 동방신기 무릎팍도사편.jpg
21,618 122
2017.02.07 21:34
21,618 122

여초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JYJ랑 SM 소송에서 동방신기는 잘못한게 없는데

왜 동방신기가 욕먹냐는 얘기가 나올때마다 나오는 얘기가 있다

무릎팍도사 나와서 동방신기가 먼저 소송으로 입털어 JYJ가 욕먹었다고 

이걸 내가 n년동안 봐왔는데 그래서 대체 뭐라 입을 털었길래 저게 저만큼 까일짓인가

(심지어 그 이후로 JYJ가 구남친짓을 nnn번을 했는데도)



궁금해서 직접 캡쳐하고 받아쓰기까지 해봤다 

잉여한 거 맞으니까 잉여하다고 해도 됨

근데 시발 다 캡쳐하고 나니 이걸로 n년을 우려먹으며 까던 애들만큼 내가 잉여는 아닌거같다...... 대체 이게 어딜 봐서 입을 턴건지 난 모르겠음 

나는 그랬는데 다른사람은 감상 다를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봐 최대한 오타 없이 쓰려고 했는데 있으면 제보해주고




006AdX0qgy1fci5v7tw5vj31hc0u0wk3.jpg

006AdX0qgy1fci5v8y16zj31hc0u0761.jpg



그 전까지 다른 얘기함 데뷔얘기 사생얘기 일본에서 차근차근 올라온 얘기하다가 

여기서부터 이제 소송얘기함 그렇게 길진 않고 전체적으로 되게 조심조심 말하는게 느껴짐 

초반부터 애초에 민감한 주제라고 깔고 감



006AdX0qgy1fci5vbixf6j31hc0u016l.jpg

006AdX0qgy1fci5vejgdlj31hc0u0aki.jpg

006AdX0qgy1fci5vhb7syj31hc0u0135.jpg

006AdX0qgy1fci5vqi5gfj31hc0u0al2.jpg



강호동: 2009년 7월 31일 세 명의 친구, 우리 이제 회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됩니다. 

무릎팍도사도 사실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거든요. 진행자로서 중립의 입장에 있습니다. 

윤호: 네.



006AdX0qgy1fci5vwa8cij31hc0u07f2.jpg

006AdX0qgy1fci5vzjepkj31hc0u0gu4.jpg

006AdX0qgy1fci5wh0d00j31hc0u0wmx.jpg

006AdX0qgy1fci5wv5s0kj31hc0u07et.jpg


강호동: 우리 윤호씨나 창민씨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두 분의 마음.

윤호: 그 때 당시에는 좀, 충격이었죠. 네. 회사를 상대로 가처분소송을 신청을 냈을 땐 저희들도 몰랐어요. 모르는 상태에서 들었을 경우에는 좀, 안타까웠었어요.

(욕먹는포인트: 모르기는ㅋ 같이 소송하려다가 배신때린거 아니고?)



006AdX0qgy1fci5wzuphhj31hc0u013s.jpg
006AdX0qgy1fci5x32i5xj31hc0u0qdb.jpg
006AdX0qgy1fci5x5cm3ej31hc0u0woo.jpg
006AdX0qgy1fci5x7e378j31hc0u0wm3.jpg
006AdX0qgy1fci5xa7zdnj31hc0u07c3.jpg
006AdX0qgy1fci5xeu516j31hc0u0gzg.jpg
006AdX0qgy1fci5xhx0vej31hc0u0jyw.jpg
006AdX0qgy1fci5xjxft6j31hc0u0468.jpg

006AdX0qgy1fci61skhdwj31hc0u0n7w.jpg
006AdX0qgy1fci62ao6x9j31hc0u0ai0.jpg


강호동: 이런 일들이 왜 생긴겁니까?
강호동: 그냥 윤호씨 개인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위의 질문에 바로 답변을 못해서 텀이 좀 있고 다시 이 말을 함)

윤호: 아무래도, 저희들이 인제, 어린 나이에. 저희들이 많이 갑자기 확 잘됐었어요. 
그리고 일본에서까지도 저희들이 굉장히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그 분위기에 휩쓸리게 되면서 되게, 
여러분들이 지금 아시는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아서. 되게 제 입장에선 되게 가슴이 아프죠. 
제 생각은 그래요. 감히. 이게 되게, 어찌 보면 그 고소라는,
지금도 고소라는 극단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히 같은 멤버로서 서운한 건 서운한거고. 
(욕먹는 포인트: 억떡계 니가 천재수한테 서운하다고 할 수 있어 천재수가 서운해 해야지)



006AdX0qgy1fci62d87tij31hc0u0n8n.jpg
006AdX0qgy1fci62f30fhj31hc0u0463.jpg
006AdX0qgy1fci62is5erj31hc0u0n4m.jpg
006AdX0qgy1fci62rvuwxj31hc0u0k3k.jpg
006AdX0qgy1fci62w6oq6j31hc0u048y.jpg
006AdX0qgy1fci62ydhvrj31hc0u0ahx.jpg

강호동: 일말의 일들을 경험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던가요?
윤호: 물론 개인적으론 주변분들이 오해를 하셔가지고. 뭐 배신자다, 보내시는 팬분들도 계시고(ㄷㄷㄷ). 그런 거는 얼마든지 견딜 수 있었어요. 
근데 제가 제일 사랑하고 이제까지 제가 제일 존경했던 우리 부모님들이나, 가족들까지 그 영향을 미쳐버리니까. 

006AdX0qgy1fci630pyu5j31hc0u0tgx.jpg
006AdX0qgy1fci63wxebdj31hc0u0akc.jpg
006AdX0qgy1fci6b27wbvj31hc0u0jz5.jpg
006AdX0qgy1fci64eyeazj31hc0u0k5b.jpg
006AdX0qgy1fci64oqsh8j31hc0u0qdb.jpg
006AdX0qgy1fci64satfhj31hc0u0tj7.jpg
006AdX0qgy1fci64vf2jwj31hc0u0dpr.jpg
006AdX0qgy1fci64xcrihj31hc0u0wm2.jpg
006AdX0qgy1fci65f71utj31hc0u0ah6.jpg

창민: 대외적으로 기사화되고. 그런 글을 보면서 이제. 저희 부모님들을 욕을 하는 경우들, 있잖아요.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버지가 아직도 교사시고. 어린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그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말실수를 한다거나.
좀 그랬을 경우에 아버지가 받을 상처나. 정말 상관도 없는 저희 동생들이. 
주변 친구들로 인해서 또 마음의 상처를 얹고 성인이 되는건 아닐까, 라는 그런 가슴아픔. 속상함. 그런것도 있어요. 


006AdX0qgy1fci65i2s18j31hc0u0qdm.jpg
006AdX0qgy1fci6brklylj31hc0u0n5v.jpg
006AdX0qgy1fci6btugqsj31hc0u013p.jpg
006AdX0qgy1fci6bvhug1j31hc0u0jz7.jpg
006AdX0qgy1fci6bws846j31hc0u0tgs.jpg
006AdX0qgy1fci6bznhlnj31hc0u0dnz.jpg
006AdX0qgy1fci6c1y0prj31hc0u0qdh.jpg
006AdX0qgy1fci6c3pyb7j31hc0u0qb0.jpg
006AdX0qgy1fci6c5wpnoj31hc0u0do8.jpg
006AdX0qgy1fci6c940bcj31hc0u07er.jpg
006AdX0qgy1fci6ie4k3jj31hc0u0k1r.jpg
006AdX0qgy1fci6cxokt6j31hc0u00zv.jpg
006AdX0qgy1fci6czhmkij31hc0u0n7n.jpg
006AdX0qgy1fci6d1egv6j31hc0u046d.jpg



강호동: 대내외적인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제 동방신기 다섯명을 마지막을 볼 수 있었던 무대가 2009년 NHK 홍백가합전이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라는 느낌이 팍 들던가요? 심경이 어땠습니까? 다섯 명이 한 무대에 서는데?

창민:스케줄표를 보니까 마지막 적혀져 있던 스케줄이 저 홍백가합전인데. 그 이후의 스케줄이 없었어요. 내정되어 있었던게. 
홍백가합전이라는 정말 화려하고 정말, 감격스러운 무대에 서는데. 
아, 이게. 다섯명으로서 가지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그런 속상한 마음은. 

솔직히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도. 계속 누렸으면 좋았을텐데 일본 가서 그래도, 
다시 신인 시절로 돌아가서 열심히 고생하고 이제 수확만 하면 이제, 더 되고, 그런 시점이었는데. 
기분 좋아야 할 무대 위에서. 이게 우리의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그런 속상한 마음을 가지고. 노래를 불러야 되지? 그런 슬픔. 그런건 있었어요. 


006AdX0qgy1fci6d35r85j31hc0u0gwa.jpg
006AdX0qgy1fci6d5liqmj31hc0u0ai2.jpg
006AdX0qgy1fci6d85rx8j31hc0u0dnx.jpg
006AdX0qgy1fci6d9z0y0j31hc0u0qb6.jpg
006AdX0qgy1fci6dd5gqzj31hc0u07c4.jpg
006AdX0qgy1fci6dgwe4ij31hc0u0gvu.jpg

강호동: 윤호씨는 어땠습니까. 
윤호: 저같은 경우도 거기서 노래를 부르는 건 사실 마음이 되게 불편했어요. 
그 어떤 것보다 정말 추억이 정말 많고. 정말 하나의 꿈을 가지고 다 뭉쳐서 여기까지 달려왔던 거고. 
그걸 최고의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그 마음을 자체가 먹기가 너무 겁났던 거예요. 
정말 거기서 제가 노래를 부르면서. 제가, 슬픈 표정을 짓는다는 자체가 인정을 해버리는 거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더 열심히 노래 불렀었어요. 



006AdX0qgy1fci6epva9tj31hc0u07i5.jpg
006AdX0qgy1fci6esngxtj31hc0u0k0z.jpg

강호동: 공백기를 꽤 가졌더라고요?
윤호: 정확히는 이제 2년 3개월 정도. 공백기간을 가졌었는데. 

006AdX0qgy1fci6eusdpwj31hc0u013a.jpg
006AdX0qgy1fci6ewvcnsj31hc0u07ej.jpg
006AdX0qgy1fci6ezxgcoj31hc0u0wmb.jpg
006AdX0qgy1fci6f4i9scj31hc0u0139.jpg
006AdX0qgy1fci6f5wewlj31hc0u0jzx.jpg
006AdX0qgy1fci6fd8jv2j31hc0u07gl.jpg
006AdX0qgy1fci6ff9sibj31hc0u049a.jpg

강호동: 요번에 그럼 컴백앨범, '왜' 작업을 하시면서, 뭐가 제일 힘들던가요?
윤호: 아무래도 두 명만 있었을때도 동방신기 느낌이 나와야 하니까. 왜냐면 준수, 재중이, 유천이 다 실력 있는 친구들이고.
우리도 알고. 그것을 두 명이서 보여줘야 한다는 그 느낌은, 말은 그냥 이렇게 쉽게 뱉을 수 있지만. 
(욕먹는 포인트: 안 짚어줘도 알 듯 그냥 이름 거론한 자체로)
강호동: 그렇습니다. 
윤호: 그 빈 공간을 어떻게든 채워야 되는게 제일 가장 큰 숙제였던 것 같아요. 연습생들이 다 끝나는 사이에 새벽마다 남아서 정말 계속 연습을 했고. 

(중략: 5집 나와서 잘 된 얘기 ㅊㅋㅊㅋ얘기)

강호동: 사실은 뭐, 과정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 또한 남다를 것 같습니다.
윤호: 정말 무엇보다도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은, 그 긴 공백기간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너무 하고싶어요. 먼저.



+) 여기가 끝임 진짜 소송얘기 이게 끝인가 싶어서 몇번이나 돌려봤는데 끝 맞음........................................
그리고 뒤에는 웃겨서 걍 들고와봄 진짜로 이 상황에 동방신기 군대가있는게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

006AdX0qgy1fci6fszcd7j31hc0u0aci.jpg
006AdX0qgy1fci6fuee3jj31hc0u0gpw.jpg
006AdX0qgy1fci6g1ahzhj31hc0u0k3k.jpg
006AdX0qgy1fci6gb5jyij31hc0u0tiv.jpg
006AdX0qgy1fci6gf3g7jj31hc0u0dpu.jpg


목록 스크랩 (7)
댓글 1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4 03.28 13,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63,3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1,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64,5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63,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4,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8,5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3,3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5,6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75,8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7858 유머 통장잔고 0원 20살 vs 통장잔고 1억원 30살 282 02:17 10,738
107857 이슈 걍 줄거리부터 짜증나는 영화(김기덕영화임) 90 01:42 11,401
107856 기사/뉴스 싱크홀 사고→특목고 비조리 급식…김경화 "아이들 굶겨, 속상해" [전문] 570 01:18 24,553
107855 이슈 김기덕이 나쁜남자를 만든 계기 239 00:47 40,880
107854 이슈 나혼자산다에 나온 샤이니 키가 새로 이사간 집.jpg 89 00:47 17,377
107853 이슈 이번에 더블캐스팅돼서 둘다 인생캐라는 반응 많은 두 배우.jpg 216 00:34 49,245
107852 정보 오늘도🍀행복 주는💕네이버페이1원+15원+랜덤랜덤💸 176 00:02 13,574
107851 이슈 오늘 새벽 목욕탕에서 성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일본 가수 208 03.28 71,434
107850 이슈 하이브한테 왜 화난 건지 모르겠는 돌고래유괴단 274 03.28 38,061
107849 정보 파급력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생각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은? 154 03.28 9,464
107848 기사/뉴스 안동 산불 현장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민 일상 찾는 날까지 전방위 지원" 273 03.28 11,039
107847 이슈 <폭싹 속았수다> 막화에 특별출연한 필구 김강훈 220 03.28 42,891
107846 이슈 안동 산불 이재민에 김밥 전달하는 안유성 명장 463 03.28 54,352
107845 이슈 [스타쉽 데뷔스 플랜] 파트 분배는 공평해야 한다 vs 잘하는 멤 위주로 줘야 한다 176 03.28 15,098
107844 이슈 알티타고 있는 엔믹스 설윤 사진...twt 463 03.28 62,992
107843 이슈 설리 유족 입장문 발표 210 03.28 59,843
107842 이슈 넷플릭스에 돌어온 sbs드라마 라인업jpg 244 03.28 24,317
107841 이슈 [더시즌즈] 보컬 차력쇼하는 엔믹스의 'Love On Top' 155 03.28 6,241
107840 이슈 [단독] 한전없이 전기 사는 '전력직접구매' 허용...대형 전기 소비처 '직구' 시작 394 03.28 3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