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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욕먹었는지 내가 궁금해서 캡쳐해본 동방신기 무릎팍도사편.jpg

무명의 더쿠 | 02-07 | 조회 수 21618

여초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JYJ랑 SM 소송에서 동방신기는 잘못한게 없는데

왜 동방신기가 욕먹냐는 얘기가 나올때마다 나오는 얘기가 있다

무릎팍도사 나와서 동방신기가 먼저 소송으로 입털어 JYJ가 욕먹었다고 

이걸 내가 n년동안 봐왔는데 그래서 대체 뭐라 입을 털었길래 저게 저만큼 까일짓인가

(심지어 그 이후로 JYJ가 구남친짓을 nnn번을 했는데도)



궁금해서 직접 캡쳐하고 받아쓰기까지 해봤다 

잉여한 거 맞으니까 잉여하다고 해도 됨

근데 시발 다 캡쳐하고 나니 이걸로 n년을 우려먹으며 까던 애들만큼 내가 잉여는 아닌거같다...... 대체 이게 어딜 봐서 입을 턴건지 난 모르겠음 

나는 그랬는데 다른사람은 감상 다를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봐 최대한 오타 없이 쓰려고 했는데 있으면 제보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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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 다른 얘기함 데뷔얘기 사생얘기 일본에서 차근차근 올라온 얘기하다가 

여기서부터 이제 소송얘기함 그렇게 길진 않고 전체적으로 되게 조심조심 말하는게 느껴짐 

초반부터 애초에 민감한 주제라고 깔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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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2009년 7월 31일 세 명의 친구, 우리 이제 회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됩니다. 

무릎팍도사도 사실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거든요. 진행자로서 중립의 입장에 있습니다. 

윤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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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우리 윤호씨나 창민씨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두 분의 마음.

윤호: 그 때 당시에는 좀, 충격이었죠. 네. 회사를 상대로 가처분소송을 신청을 냈을 땐 저희들도 몰랐어요. 모르는 상태에서 들었을 경우에는 좀, 안타까웠었어요.

(욕먹는포인트: 모르기는ㅋ 같이 소송하려다가 배신때린거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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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런 일들이 왜 생긴겁니까?
강호동: 그냥 윤호씨 개인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위의 질문에 바로 답변을 못해서 텀이 좀 있고 다시 이 말을 함)

윤호: 아무래도, 저희들이 인제, 어린 나이에. 저희들이 많이 갑자기 확 잘됐었어요. 
그리고 일본에서까지도 저희들이 굉장히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그 분위기에 휩쓸리게 되면서 되게, 
여러분들이 지금 아시는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아서. 되게 제 입장에선 되게 가슴이 아프죠. 
제 생각은 그래요. 감히. 이게 되게, 어찌 보면 그 고소라는,
지금도 고소라는 극단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히 같은 멤버로서 서운한 건 서운한거고. 
(욕먹는 포인트: 억떡계 니가 천재수한테 서운하다고 할 수 있어 천재수가 서운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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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일말의 일들을 경험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던가요?
윤호: 물론 개인적으론 주변분들이 오해를 하셔가지고. 뭐 배신자다, 보내시는 팬분들도 계시고(ㄷㄷㄷ). 그런 거는 얼마든지 견딜 수 있었어요. 
근데 제가 제일 사랑하고 이제까지 제가 제일 존경했던 우리 부모님들이나, 가족들까지 그 영향을 미쳐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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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 대외적으로 기사화되고. 그런 글을 보면서 이제. 저희 부모님들을 욕을 하는 경우들, 있잖아요.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버지가 아직도 교사시고. 어린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그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말실수를 한다거나.
좀 그랬을 경우에 아버지가 받을 상처나. 정말 상관도 없는 저희 동생들이. 
주변 친구들로 인해서 또 마음의 상처를 얹고 성인이 되는건 아닐까, 라는 그런 가슴아픔. 속상함. 그런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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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대내외적인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제 동방신기 다섯명을 마지막을 볼 수 있었던 무대가 2009년 NHK 홍백가합전이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라는 느낌이 팍 들던가요? 심경이 어땠습니까? 다섯 명이 한 무대에 서는데?

창민:스케줄표를 보니까 마지막 적혀져 있던 스케줄이 저 홍백가합전인데. 그 이후의 스케줄이 없었어요. 내정되어 있었던게. 
홍백가합전이라는 정말 화려하고 정말, 감격스러운 무대에 서는데. 
아, 이게. 다섯명으로서 가지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그런 속상한 마음은. 

솔직히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도. 계속 누렸으면 좋았을텐데 일본 가서 그래도, 
다시 신인 시절로 돌아가서 열심히 고생하고 이제 수확만 하면 이제, 더 되고, 그런 시점이었는데. 
기분 좋아야 할 무대 위에서. 이게 우리의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그런 속상한 마음을 가지고. 노래를 불러야 되지? 그런 슬픔. 그런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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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윤호씨는 어땠습니까. 
윤호: 저같은 경우도 거기서 노래를 부르는 건 사실 마음이 되게 불편했어요. 
그 어떤 것보다 정말 추억이 정말 많고. 정말 하나의 꿈을 가지고 다 뭉쳐서 여기까지 달려왔던 거고. 
그걸 최고의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그 마음을 자체가 먹기가 너무 겁났던 거예요. 
정말 거기서 제가 노래를 부르면서. 제가, 슬픈 표정을 짓는다는 자체가 인정을 해버리는 거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더 열심히 노래 불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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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공백기를 꽤 가졌더라고요?
윤호: 정확히는 이제 2년 3개월 정도. 공백기간을 가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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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요번에 그럼 컴백앨범, '왜' 작업을 하시면서, 뭐가 제일 힘들던가요?
윤호: 아무래도 두 명만 있었을때도 동방신기 느낌이 나와야 하니까. 왜냐면 준수, 재중이, 유천이 다 실력 있는 친구들이고.
우리도 알고. 그것을 두 명이서 보여줘야 한다는 그 느낌은, 말은 그냥 이렇게 쉽게 뱉을 수 있지만. 
(욕먹는 포인트: 안 짚어줘도 알 듯 그냥 이름 거론한 자체로)
강호동: 그렇습니다. 
윤호: 그 빈 공간을 어떻게든 채워야 되는게 제일 가장 큰 숙제였던 것 같아요. 연습생들이 다 끝나는 사이에 새벽마다 남아서 정말 계속 연습을 했고. 

(중략: 5집 나와서 잘 된 얘기 ㅊㅋㅊㅋ얘기)

강호동: 사실은 뭐, 과정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 또한 남다를 것 같습니다.
윤호: 정말 무엇보다도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은, 그 긴 공백기간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너무 하고싶어요. 먼저.



+) 여기가 끝임 진짜 소송얘기 이게 끝인가 싶어서 몇번이나 돌려봤는데 끝 맞음........................................
그리고 뒤에는 웃겨서 걍 들고와봄 진짜로 이 상황에 동방신기 군대가있는게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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