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커피 안 사고 카페 화장실 쓴 男…"감금죄 신고 되나" 무슨 일
1,771 13
2025.12.31 09:36
1,771 13
MeCftM


https://naver.me/xslGOPKh


커피를 주문하지 않고 화장실만 이용했다가 카페 사장에게 영업방해로 신고를 당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사장을 감금죄나 강요죄로 신고해도 되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인 A씨에 따르면 그는 27일 오후 4~5시쯤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화장실을 급하게 이용하게 됐다고 한다. 

A씨는 "가족과 외출 중 소변이 급한 나머지 눈앞에 보이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지하 1층 화장실을 이용했다"며 "약 2~3분 뒤 화장실을 나가려는 순간 사장이 입구에서 양팔로 저를 막아섰다"고 했다. 

카페 사장은 A씨에게 "우리 가게 규정은 외부인 화장실 사용 금지"라며 "음식을 주문해야만 나갈 수 있다"고 안내했다. 

A씨는 곧 "말없이 급하게 화장실 사용해서 죄송하다"고 인사한 뒤 "추운 날씨에 아이가 밖에 서 있으니 다음에 꼭 이용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사장은 A씨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섰고, A씨의 아내가 카페로 들어왔다. 상황 설명을 들은 A씨의 아내는 "밖에 아이가 기다리니 뽀로로 음료수라도 빨리 사서 나가자"고 했다. 뽀로로 음료수는 1400원으로, 커피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사장은 "뽀로로 음료수는 안 된다"며 "무조건 키오스크에서 커피를 주문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 부부는 "뽀로로 음료수를 사든 커피를 사든 그건 우리 자유고, 음료를 사는 순간 고객 아니냐"고 따졌고, 카페 사장은 "안 된다. 우리 가게 규정은 커피를 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그때부터 화장실을 무료 이용했던 죄송한 마음이 싹 사라지고 화가 나기 시작했다"며 "아내도 화가 나서 '그런 게 어디 있냐?'고 언성이 높아져 2분간 말다툼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카페 사장은 "여기서부터 한마디라도 더 하면 영업방해로 경찰 부르겠다"고 말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부부에게 영업방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또 화장실을 이용한 것도 불법이나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A씨는 "그렇게 상황이 끝나고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분노에 휩싸였다"며 "화장실을 무료로 썼다는 이유로 출구를 몸으로 막아 나가지 못하게 했고, 원하지 않는 커피를 강제로 구매하게 했다. 이는 정당한 사유가 전혀 없는 신체 자유 제한"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카페 사장을) 감금죄 및 강요죄 수사 대상으로 신고하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네티즌의 의견을 구했다. 

A씨가 이용한 카페 입구와 내부에는 '손님 외 출입 금지. 손님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 화장실 X', '공중화장실 아님. 결제 후 이용. (무단 사용) 적발 시 스낵, 물, 뽀로로 음료 등 결제 안 됨', '화장실 이용 요금 5000원' 등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고 한다. 

사연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카페 사장이 너무 팍팍하다", "신고까지 할 건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반면 "진상이 뭘 잘했다고 글을 올리냐. 남의 화장실 무단 사용했으면 커피 한 잔 사면 되는 거지, 뭐가 이렇게 혀가 길고 애 타령을 하냐?"며 A씨를 비난하는 댓글도 있었다. 

카페 사장의 입장을 두둔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이런 사람 때문에 가게 전용 화장실 비밀번호 필수다. 자기 급할 때만 죄송하고 볼일 끝나니 감금죄 타령한다"며 A씨의 태도를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43 01.04 10,0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7,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7,4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7,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3437 이슈 헤이즈 (Heize) - 'Even if' MV (with 지창욱) Behind The Scenes 18:06 3
2953436 이슈 아이덴티티(idntt) 'Pretty Boy Swag' MV 18:05 16
2953435 이슈 [지켜츄]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18:05 67
2953434 이슈 n.SSign(엔싸인) 'Funky like me' Story Film 18:04 7
2953433 기사/뉴스 이영애, 김건희와 친분 주장 유튜버 상대 손해배상 소송 취하 5 18:04 326
2953432 이슈 라포엠(LAPOEM) 3rd Mini Album【𝗔𝗟𝗜𝗩𝗘】아트워크 2 18:04 13
2953431 기사/뉴스 광주시·전남도,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출범 4 18:03 125
2953430 이슈 H1-KEY(하이키) ‘세상은 영화 같지 않더라’ Official M/V 18:03 48
2953429 이슈 육식도 하는 청설모 1 18:03 140
2953428 유머 느좋 손종원 셰프님에게 엽기 오뎅을 줄여달라고 해봤더니 4 18:02 553
2953427 유머 말이 밥 먹는 소리(경주마×) 18:01 27
2953426 이슈 에이핑크 Apink 11th Mini Album [RE : LOVE] ‘Love Me More’ M/V 18 18:01 229
2953425 이슈 CNBLUE (씨엔블루) 정규 3집 [3LOGY] 킬러조이 ’Killer Joy‘ MV TEASER 1 2 18:00 38
2953424 이슈 시민단체들 : 의사들아 작작 좀 해라.gisa 4 18:00 830
2953423 이슈 주헌 (JOOHONEY) 솔로곡 'STING (Feat. Muhammad Ali)' MV 1 18:00 44
2953422 이슈 태그호이어 NEW 앰버서더 이정후 공식 사진 공개 18:00 250
2953421 기사/뉴스 하루 새 1조4000억 불었다…이재용 주식재산 '역대 최대' 1 17:59 192
2953420 이슈 아이들 우기(YUQI) X 리한나 FENTY BEAUTY 3 17:59 194
2953419 이슈 효연의 레벨업 1월 게스트 라인업 4 17:58 635
2953418 이슈 상당히 표독하다는 냉부해 샘킴 초딩팬들ㄷㄷ.jpg 24 17:58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