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0대 이후에도 통했다…산업안전·전기기사 따면 월급 100만원↑
1,254 5
2025.12.31 09:27
1,254 5

기사 취득 뒤 기능장·기술사 연계 효과…중장년 임금 상승 뚜렷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산업안전·전기 등 국가기술자격을 단계적으로 취득한 중장년층의 임금이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자격 취득 이후 기능장이나 기술사 등 상위·연계 자격을 추가로 딸 경우 월 평균 임금이 100만원 이상 높아지는 사례도 확인됐다.

 

3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중장년 경력 향상을 위한 자격 취득 로드맵’에 따르면, 만 50~64세 중장년이 많이 취득한 상위 5대 기사 자격을 분석한 결과 자격 수준이 높아질수록 임금도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간 중장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들의 자격 이력과 재취업 이후 임금 변화를 추적해 이뤄졌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자격 간 임금 격차가 특히 컸다. ‘산업안전산업기사’ 취득자의 월 평균 임금은 약 346만원이었지만, ‘산업안전기사’ 취득자는 375만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위험물기능장’을 추가로 취득한 경우 월 평균 임금은 508만원으로, 기사 자격만 보유한 경우보다 133만원 높았다. 기사 취득 이후 연계 자격이 임금 상승의 분기점으로 작용한 셈이다.

 

 

소방설비 분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소방설비(전기)기사 취득자의 월 평균 임금은 313만원 수준이었으나, 공조냉동기계기사를 함께 취득할 경우 372만원으로 약 60만원 상승했다. 소방설비(기계)기사 역시 건설안전기사를 추가 취득하면 월 평균 임금이 378만원으로, 기사 단독 취득자 대비 70만원 이상 높아졌다.

 

건설안전 분야는 자격 단계가 곧 임금 곡선으로 이어졌다. 건설안전산업기사 취득자의 월 평균 임금은 약 383만원, 건설안전기사 취득자는 413만원, 건설안전기술사는 451만원으로 자격 단계가 높아질수록 임금이 상승했다. 건설안전기사 취득 이후 콘크리트기사를 병행 취득한 경우도 월 평균 임금이 451만원으로, 단독 기사 취득자보다 높았다.

 

전기 분야 역시 기능사→산업기사→기사로 갈수록 임금이 상승했다. 전기기사 취득자의 월 평균 임금은 약 292만원이었지만, 공조냉동기계기사를 추가로 취득할 경우 357만원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전기 단일 자격보다 연계 자격 취득이 보수 수준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924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99 12.26 80,7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0,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1,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8,3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9,4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500 이슈 사옥분리 요청 트럭시위 보낸 르세라핌 팬덤 11:39 62
2948499 정보 2026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 홈&어웨이 색상 유출 11:39 51
2948498 유머 드디어 장르물에서 사랑고백이 나오는 모범택시 13회 선공개 11:38 175
2948497 유머 40만원에 내가 다닐 회사 고르기 4 11:37 229
2948496 이슈 의젓해 보이는 리정 강아지 두두 4 11:36 547
2948495 정치 국회 청문회에서 오역 지적당한 쿠팡 통역사 11:36 223
2948494 이슈 [MLB] 추신수,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1표 획득 2 11:35 478
2948493 유머 본인의 지난 3년간의 인터넷 검색 기록과 카톡/DM 내역이 세상에 전부 공개되는 대신 10억을 받을 수 있다면? 24 11:33 651
2948492 이슈 이번에도 컨포미감 미친 것 같은 키키 컨셉포토 6 11:30 611
2948491 이슈 2025년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 패션, F&B 11:30 590
2948490 기사/뉴스 '나는솔로' 29기 광수, 근자감에 영수 평가절하 하더니…착각 깨닫고 충격 6 11:28 1,039
2948489 유머 악당들의 새해 참배 ㅋㅋㅋㅋㅋ 11 11:26 1,251
2948488 이슈 2025년 유행한 음식들 2 11:24 691
2948487 이슈 연기 데뷔였는데 악역으로 호평 받았던 여돌 13 11:21 2,240
2948486 이슈 두쫀쿠 배달앱에 올리면 생기는 일.gif 49 11:19 5,393
2948485 유머 교통대금 왜내야됨 18 11:19 2,903
2948484 이슈 2010년대에 비해 요즘은 잘 안보이는 목도리 스타일 10 11:19 1,697
2948483 이슈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9 11:18 886
2948482 이슈 모래 덮는데 훈수두는 고양이 12 11:17 998
2948481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전세계에 통했다…글로벌 1위 [공식] 14 11:17 1,700